새빗켐(107600)은 도쿄 거래소 상장사인 글로벌 종합상사 한와흥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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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양사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빗켐은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및 매출처 다변화를 기반으로 한와흥업과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며, ‘Tolling Business’(한와흥업에서 공급한 LiB Scrap을 이용해 탄산리튬·황산니켈·황산코발트 등의 최종 제품을 생산하고 리튬이온이차전지 소재로 순환하는 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새빗켐이 영위하고 있는 리튬이온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은 전기차 시장과 맞물려 동반 성장을 이루고 있다. 새빗켐은 전기차, 휴대폰, 전자기기, ESS 등에서 나온 폐배터리나 배터리 셀 제조 공정 중에 발생하는 스크랩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을 높은 회수율로 추출할 수 있으며 배터리 셀의 핵심 원재료로 회수해 리튬이온 이차전지 순환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이사는 “블랙파우더는 많은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어 재활용이 어렵고, 주요 유가 금속만 남기고 불순물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기술력”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한와흥업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새빗켐 또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