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컨슈머리포트 추천 제외… "생산량 늘리면서 결함"

  • 등록 2019-02-22 오전 10:51:21

    수정 2019-02-22 오전 10:51:21

(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가 유명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추천목록에서 제외됐다.

21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현지매체들은 이같은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모델3은 테슬라가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내놓은 보급형 차종으로, 가장 유력한 소비자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추천목록에서 제외하면서 제품 판매와 이미지에 어느 정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컨슈머리포트는 소비자들이 제기한 모델3 문제점들을 들어 추천목록에서 이 차량을 제외햇다. 컨슈머리포트트 “전기 부문에서 많은 문제가 있었다. 내비게이션 스크린 교체, 브레이크 부문도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유리 파손 등의 문제도 있었다.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테스트 부문 감독 제이크 피셔는 “2018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테슬라의 공격적인 운영이 많은 결함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급형 기종 모델3는 지난해만 15만대가 팔리는 등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량이다.

다만 테슬라 측은 컨슈머리포트의 보고가 지난해 7~9월 조사를 근거로 이뤄진 것을 지적하며, “최근 대부분 문제가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컨슈머리포트 추천 목록 제외가 알려진 이후 테슬라 주가도 곧장 떨어졌다. 이날 현지 주식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4%나 떨어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