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1000달러 넘어섰다…도요타 제치나

전기트럭 '세미' 양산 시작…시총 1900억달러 넘어서
  • 등록 2020-06-11 오전 11:05:07

    수정 2020-06-11 오전 11:04:45

△2017년 11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에서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전기트럭 ‘세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 10일(현지시간) 1000달러를 넘어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 화물트럭이 ‘테슬라 세미’의 대량생산을 시작할 때가 됐다는 발언이 전해지면서다.

이 발언 보도 후 테슬라는 전장 대비 8.97% 급등한 1025.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NBC가 입수한 테슬라 사내문서에 따르면 전기 배터리와 모터는 미국 네바다주 기존 공장에서 만들고 그 외의 공정은 다른 주에서 하고 있다고 한다. 트럭 조립을 위해 미국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테슬라는 2017년 11월 테슬라 세미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당시 테슬라는 한 번 충전으로 500마일(804km)을 이동할 수 있는 트럭이 2019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양산이 늦어졌다. 테슬라는 올해 2021년까지 세미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테슬라의 시총은 1900억달러를 넘어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 시총(2160억달러)를 바짝 추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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