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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송 대표 측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때 지금 여당과 정부 원안에 따르면 80%의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이렇게 돼 있는데, 이게 경계선을 나누는 문제라든지 아니면 또 여러 가지 행정비용이나 이런 문제 때문에 이걸 전국민재난지원금으로 돌리면 어떻겠느냐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 있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먼저 설명했다.
이 대표는 “행정 비용이나 경계선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된다고 제가 전국민재난지원금 방식에 동의한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저희 당 같은 경우에는 선별 지급이라든지 이런 선별 지원이 원래 당론 아닌가..서로 양당에서 추구하는 바가 있었고 각자 부분을 양해했다, 이렇게 판단한다”는 애매한 입장도 더했다.
이 대표는 “7개 (합의) 항목을 그냥 간략하게 읽어주고 발표하게 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구체적인 설명이나 기자들과 질의응답 자체가 대변인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저희가 구체적인 논의 과정에 어떤 내용들이 있었고 어떤 고민들이 있었는지까지는 전달하기 어려웠던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고도 해명했다.
합의 내용을 직접 상술을 못하고 대변인 전달하다보니 오해가 생겼다는 취지로 읽힌다.
속보만 빨리 나가다보니 상세 합의 내용이 전해지지 않아 오해가 생겼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