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 속 2640선…반도체·2차전지株 약세

외인·기관 ‘팔자’…2거래일째 내림세
증권 2%대·운수창고·화학·철강 하락
시총 상위 혼조…LG화학 2%·삼전 1%↓
  • 등록 2024-03-06 오후 1:38:59

    수정 2024-03-06 오후 1:50:2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기술주의 약세 속 일제히 1%대 하락한 여파 속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 반도체주가 대체로 파란불을 켜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21%) 하락한 2643.89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 3대 지수가 1%대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국발 실적 둔화 우려에 2차전지, 반도체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테슬라 영향에 2차전지 밸류체인이, 빅테크 영향에 반도체 업종이 각각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3603억원, 기관은 107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은 9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435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증권은 2%대, 운수창고, 에너지화학, 철강금속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정보기술, 전기전자 철강소재, 화학,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 종이목재, 제조업, 서비스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는 2%대 상승하고 있다. 기계, 중공업은 1%대, 의료정밀, 의약품, 건설, 금융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간밤 테슬라 하락 여파 속 2차전지주는 대체로 약세다. LG화학(051910)은 2%대, 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삼성SDI(00640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하락 중이다. 삼성물산(02826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기아(000270), 신한지주(055550)는 3%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은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장
  • 미모가 더 빛나
  • 처참한 사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