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사 30곳에 ESG 교육· 컨설팅 지원

상위 5개사에 ESG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ESG 역량 미흡 협력사에 추가 지원 계획도
  • 등록 2022-02-18 오후 2:33:11

    수정 2022-02-18 오후 2:33:1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부발전 본사
서부발전은 기계, 전기·전자, 건설, 화학 분야 등 주요 협력사 30곳을 대상으로 ESG 전문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ESG 평가와 교육, 컨설팅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협력사의 ESG경영 수준을 진단해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나이스평가정보의 평가 결과, 30개 협력사의 ESG 대응수준은 ‘보통’ 또는 ‘미흡’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0개 협력사 대부분이 10인 미만 사업장인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ESG 경영수준은 양호하다는 평가다.

분야 별로는 노동, 인권 등 ‘사회’(S) 분야는 산업 평균보다 높았지만, ‘환경’(E)과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평균에 못 미쳤다.

서부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5개사에게 ESG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하고, 평가에 참여한 모든 기업에게 인센티브로 신용평가를 1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부발전은 협력사들이 이번 평가에서 주어진 개선과제를 잘 이행하는지 모니터링하고, 연내 재평가 하는 등 사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 ESG 역량이 미흡한 기업에게는 친환경 설비교체, ISO인증획득 등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마이크로텍코리아의 이은주 대표는 “작은 사업장이다 보니 ESG경영에 대한 인식과 대응이 부족했지만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회사의 ESG경영 수준을 알게 됐다”며 “개선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ESG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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