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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의 ESG경영 수준을 진단해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나이스평가정보의 평가 결과, 30개 협력사의 ESG 대응수준은 ‘보통’ 또는 ‘미흡’으로 나타났다.
분야 별로는 노동, 인권 등 ‘사회’(S) 분야는 산업 평균보다 높았지만, ‘환경’(E)과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평균에 못 미쳤다.
서부발전은 협력사들이 이번 평가에서 주어진 개선과제를 잘 이행하는지 모니터링하고, 연내 재평가 하는 등 사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 ESG 역량이 미흡한 기업에게는 친환경 설비교체, ISO인증획득 등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마이크로텍코리아의 이은주 대표는 “작은 사업장이다 보니 ESG경영에 대한 인식과 대응이 부족했지만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회사의 ESG경영 수준을 알게 됐다”며 “개선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ESG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