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잡겠다"…BMW, 2021년 출시 앞둔 'i4' 스파이샷 포착

  • 등록 2019-03-28 오전 10:14:30

    수정 2019-03-28 오전 10:14:30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BMW가 전동화 모델 추가로 라인업을 확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서브 브랜드 i가 오는 2021년 순수전기차 i4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MW는 지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i 비전 다이내믹 콘셉트 모델을 선보이며 차세대 전기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2021년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i4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BMW i4는 i비전 다이내믹스 콘셉트 모델처럼 4도어 쿠페로 제작된다. i4는 3시리즈와 4시리즈의 기술을 공유하면서 모듈화 플랫폼은 CLAR을 이용해 제작된다. 이는 알루미늄과 고장력 강판, 탄소섬유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강성은 높이고 차체 무게는 감소시킨 최신 플랫폼이다. 신형 3시리즈는 물론 4시리즈에도 적용됐다.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최신 해외 자동차전문 매체에 포착된 i4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헤드램프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두꺼운 위장막을 더해 형상을 알아보기는 어렵지만 라디에이터 그릴은 세로바가 가운데 삽입된 일체형 구조에 i시리즈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폐쇄형 형태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측면 도어 핸들은 이전에 보지 못한 독특한 구조를 더해 i4의 특별함을 부각시켰다.

출시 후 테슬라 ‘모델3’와 직접 경쟁하게 될 BMW i4는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기준 600km의 주행거리를 커버하며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은 4초 안에 끝마칠 계획이다.

i4 전·후륜에 각각 전기모터와 약 250kW의 총 출력을 100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4륜구동으로 움직인다는 계획이다. 그럼에도 배터리의 총 중량은 200kg 미만이 될 전망이다. BMW 측은 배터리 용량이 이전 모델의 9.3kWh에서 24kWh로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i4에는 최신 iDrive 기술과 광대역 화면 및 터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여기에 레벨3 자율주행 장치를 탑재해 가장 앞선 기술을 가진 전기차로서의 출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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