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분유 마시던 8개월 아기 숨져

  • 등록 2024-04-18 오후 12:38:55

    수정 2024-04-18 오후 1:20:56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생후 8개월의 영아가 갑자기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26분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며 분유를 마시던 8개월 남자 아기가 숨졌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아기가 분유를 마시다 갑자기 거품을 물었다”는 어린이집 교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기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숨진 아기의 부검 결과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외력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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