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억원 들여 협력사 5곳에 협동로봇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 등록 2022-09-27 오후 1:34:29

    수정 2022-09-27 오후 1:34:29

[이데일리 박민 기자] ㈜두산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동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에 나선다.

박영호(왼쪽 두번째) ㈜두산 부사장이 강명수 대한상의 공공사업본부장,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상무, 김여태 태진전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
㈜두산은 올해 5개 협력사에 5억원을 들여 협동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두산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은 이를 위해 전날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성본부, 협력사인 태진전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산이 사업을 총괄하고 생산성본부와 대한상의는 협력사 선정, 사업 타당성 검토, 추진상황 점검 등을 담당한다.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두산이 협력사 생산공장에 협동로봇 도입을 지원해 단순히 반복되거나 위험한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시킴으로써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협동로봇은 일반적인 산업용 로봇과 달리 안전 펜스 없이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우며 안전성을 갖췄다.

또 정밀제어를 통해 작업 전문성도 높일 수 있다. 지난 2020년 협동로봇 도입 지원을 받은 협력사 신성정밀의 경우 생산성이 22%가량 올랐고 불량률은 20% 정도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두산은 전했다.

이번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태진전자 김여태 대표는 “㈜두산과 정부로부터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할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생산성까지 향상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산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비롯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0억원을 투입해 18개 협력사에 생산관리시스템(MES), 제품수명관리시스템(PLM) 등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생산 공정관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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