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결산]1000원 팔아 46원 남겼다…영업이익률 급락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 0.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순이익 24.48%·39.96% 급감
반도체 불황에 15년만 최악 실적 삼성전자
SK디앤디 영업이익률 28.28%p 개선
  • 등록 2024-04-03 오후 12:00:00

    수정 2024-04-03 오후 12:00: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이 1000원을 팔아 46원의 영업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제 손에 쥐는 돈이 쪼그라들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한국거래소 집계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615개사(696개사 중 분석제외법인 81개사 제외)의 연결 제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825조1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0.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영업이익은 123조833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48% 감소했고, 순이익은 80조9074억원으로 39.96% 급감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38%, 2.86%로, 전년 대비 1.44%포인트, 1.9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코스피 연결 매출액의 9%를 넘게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하고 보면 실적 악화세는 일부 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15년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77%, 17.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크래프톤(259960)으로 40.20%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조9105억7600만원의 매출액과 7680억4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에 이어 SK디앤디(210980)(39.69%)도 높은 매출액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특히 SK디앤디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11.42%) 대비 28.27%포인트 개선됐다. 이외 더블유케임즈(36.63%), 덴티움(145720)(35.17%), 삼성바이로직스(30.14%) 등도 30%대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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