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위스 다이버워치 브랜드 ‘스쿠알레(SQUALE)’의 국내 공식 수입사 와루와치즈(WHATAWATCHES)는 1960년대 빈티지 다이버워치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수비노 꼬르소 이탈리아노 아티코 에디션’을 국내에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제공=와루와치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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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뇌샤텔에서 1959년 설립된 스쿠알레는 다른 시계 회사에 다이버워치 케이스를 납품했는데, 그중 섬세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한 모델이 SUB-34다. 수비노 꼬르소 이탈리아노는 SUB-34를 재해석해 현대식 다이버로 탈바꿈했다.
스쿠알레 꼬르소 이탈리아노의 모델명은 SUB-3920다. 39㎜ 직경의 미드 케이스로 손목 위에서 아름다운 비율을 보여주고, 20㎜ 러그 간격으로 메탈과 가죽, 러버에 이르는 다양한 스트랩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1960년대 스타일 빈티지한 디자인 안쪽에 스위스 ETA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300m 방수 성능을 갖춘 정통 다이버워치다.
아티코 에디션의 특징은 청아한 화이트 다이얼이다. 아티코는 이탈리아어로 북극을 의미하며, 바늘과 인덱스에 차가운 얼음을 연상시키는 ‘수퍼-루미노바 C3 블루’를 사용했다. 수퍼-루미노바 C3 블루는 스위스 시계 산업에 사용되는 가장 밝은 푸른 빛 축광 도료다.
스트랩은 고급 나일론 나토로 유명한 헝가리 소재의 페노메 사로부터 공급받는다. 매끄러운 광택과 턱시도처럼 정갈한 느낌으로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블랙 나토는 흰 다이얼과 어우러지며 세련된 드레스 다이버워치 룩을 완성한다.
한편 와루와치즈가 기획하는 꼬르소 이탈리아노 아티코 에디션은 스위스의 스쿠알레 공방에서 300점 한정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