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지난 15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북부지역에 반도체 기업 유치를 공약한 것과 관련해 16일 오전 공장 설립의 최적의 장소로 의정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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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캠프스탠리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있어서 강남 접근성도 뛰어난데다 민락지구와 고산지구가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이미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공장 유치를 통해 김 후보는 소상공인의 비중이 90%가 넘는 도시로써 청년실업률이 매우 높은 의정부의 상황을 극복하고 지하철7호선(장암~민락~포천) 신설하고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 등 교통편 개선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북부지역에 대규모 반도체공장 유치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기북부에 세계 굴지의 국내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00년대 초 LG디스플레이와 같은 대기업을 필두로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들어오면서 경기북부에 소재한 파주시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인구 5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대기업과 산업 유치를 통해 파주와 같은 도시가 여럿 더 생긴다면 경기북부는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경기 남북의 격차도 저절로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정부공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버밍험 대학교에서 지역개발학 석사와 아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