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생 고딩엄빠 일곱째 출산...출산지원금 1000만원 첫 주인공

서울시 최초 출산지원금 1000만원 사례
95년생 동갑내기 부부의 일곱째
고딩엄빠 출연 이력 눈길
  • 등록 2024-02-22 오후 12:43:29

    수정 2024-02-22 오후 12:43:29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서울 중구에서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을 받는 첫 주인공이 나왔다. 중구가 지난해부터 다섯째 아이의 지원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린 후 첫 수혜 사례로,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 지급은 서울에서도 최초다.

일곱째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과 조용석·전혜희 부부 (사진=서울 중구청 제공)
청구동에 사는 95년생 동갑내기 부부 조용석·전혜희씨는 지난 5일 일곱째 아이를 출산했다. 첫째부터 여섯째의 나이가 각각 10세, 7세, 6세, 4세, 3세, 2세로 보기 드문 다복한 다둥이 가족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21일 조씨의 집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했다.

전 씨는 “제가 중구에서 초중고교를 나왔는데 아이들도 각종 출산양육지원이 풍성한 중구에서 키우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구는 전했다.

힘든 점이 없느냐는 김 구청장의 질문에 전 씨는 “지금 사는 집이 52㎡인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 넓은 집이 필요할 것 같다. 다자녀 가구에 지원되는 주택의 평수도 아이 일곱을 키우기엔 작아서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김 구청장은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함께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조씨 부부는 일곱째 출산으로 중구가 지급하는 출산양육지원금 외에도 ▲ 중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에게 지급하는 산후조리비용 50만원(중구) ▲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100만원 포인트(서울시) ▲ 모든 출생 아동에게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300만원 포인트(국가) ▲ 2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지급하는 부모 급여 100만원(국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부부는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에 출연해 첫 만남부터 여섯째를 낳기까지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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