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들, 사장님과 예비 창업주 연결...'창업인턴' 베타 서비스 오픈

사장님 노하우 전수받을 수 있는 창구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
  • 등록 2023-06-09 오후 4:59:54

    수정 2023-06-09 오후 4:59:54

창업인턴 제공.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창업이 어려운 예비 창업자들이 대박집 사장님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다. 김민호 친한친구들 대표는 기존의 성공한 사장님과 예비 창업자를 인턴 과정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창업인턴’ 베타서비스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창업인턴은 창업의 꿈을 품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성공한 사장님을 연결해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서비스다. 창업이 어려운 예비 창업자는 창업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기존의 성공한 사장님은 창업 인재를 찾아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창업인턴은 성공한 사장님들 중 가맹점 모집이 필요한 사장님, 또는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장님과 창업 전 실전 경험을 미리 배우고 창업 성공 노하우를 얻길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인턴을 통해 실제 사업 환경 속에서 2개월 이상 기간 주문 관리, 매장 운영,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보며 경영과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다. 이를 통해 창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업무 능력과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사업자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다.

창업인턴의 최종 목표는 예비 창업자들이 기존 사장님들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고, 독립적인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창업인턴을 통해 신규 창업의 폐업률을 줄이고 기존 창업주들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할 것을 기대한다”며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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