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공영홈쇼핑은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식품안전성 확보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왼쪽)와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사진=공영홈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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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상품 기획을 통한 수급 불안정 해소 △식품위생·안전정보 공유·유해물질 검사 등 식품안전검사 지원 협력 △물류 인프라 활용을 통한 물류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안전한 농산식품, 안정적 농산물 공급에 있다.
이상기후 변화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적 이슈로 인해 농산물 수급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농협경제지주와의 업무협약으로 국내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전국 우수산지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의 공급확대와 소비촉진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농협식품R&D(연구·개발)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식품안전 정보공유, 잔류농약 검사 실시 등 농산물과 식품 안전에 대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물류센터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신선농산물 등 안전하고 원활한 배송을 위한 협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공영홈쇼핑은 최근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악화 및 민생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쌀을 비롯한 생필품 중심의 물가안정 판매정책을 6월에 이어 7월에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한 먹거리,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