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대) 트위터·테슬라 학습효과 나타날까?

  • 등록 2014-05-09 오후 5:15:06

    수정 2014-05-09 오후 5:15:0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날(8일) 뉴욕 증시는 테슬라 자동차가 주목을 끌었다. 테슬라 자동차는 장 초반부터 매도세에 시달리며 이날 하루 11.3% 하락했다. 1분기 손실 규모가 4980만달러에 달한다는 실적 발표 결과다.

부진한 실적으로 지난 7일 무너진 트위터와 비슷한 예다.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과대평가 돼 있다는 지적을 받았고 공매도 공세에 시달려왔다.

대표적 고평가주였던 트위터와 테슬라가 무너졌기 때문에 이날도 고평가된 중소 IT기업주에 대한 경계심이 남아 있다. 실제 기술주가 많은 나스닥은 0.4% 떨어졌다. 스몰캡 위주의 러셀2000도 3월이후 10% 가까이 빠졌다. 대기업 대표 지수인 다우지수가 오름세에 있는 것과 대조된다.

이날도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통신 기업 텔레포니카와 알카텔루센트, 패션업체 랄프 로렌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주요 지표로는 4월 도매 재고와 3월 구인 및 이직이 있다. 장 중에는 미국 농무부가 세계 식량 공급 수요 전망 자료를 발표한다. 밀, 대두 등을 포함한 농산물은 미국내 이상기후와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불안으로 오름세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 연설로는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코터라코타 연은 총재는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칸 문화 유산 재단 연례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연준 금리 인상 시기와 향후 경기 전망에 관한 코멘트가 나올지 주목된다. 연설 시간은 개장 전인 오전 8시10분(동부 기준)이다.

◇경제지표 :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10시 3월 도매재고(전월 +0.5%, 예상+0.5%)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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