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 스페이스X에 600억원 투자

  • 등록 2014-05-16 오후 5:51:12

    수정 2014-05-16 오후 5:51:12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미국 공군이 억만장자 엘론 머스크의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에 6000만달러(약 615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민간 우주 개발 기업으로 엘런 머스크 테슬라 자동차 최고경영자(CEO)가 2002년 설립했다. 머스크는 당시 모바일 결제 기업 페이팔을 세계적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매각하고 얻은 자산중 일부를 스페이스X에 투자했다.

그는 지난 2006년 우주 발사체 팰컨(Falcon) 1호를 최초 발사한 후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을 비롯해 우주산업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머스크는 또 지난 19일에 자체 개발한 무인 우주선 ‘드래곤’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시켰다. 이는 스페이스X가 민간 업체로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얘기다.

스페이스X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에 있다. 스페이스X의 대표 제품인 저가형 로켓 발사체(팰컨-9)는 발사 비용이 3억달러 정도다. 나사가 같은 규모의 로켓을 발사할 때 들어가는 비용(30억달러)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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