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민군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옵티팜(153710)은 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의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업명은 민군기술개발사업(형질전환돼지 기반 수혈가능 이종적혈구제제 기술개발)이며, 수행기간은 2022년 7월1일부터 2028년 6월30일까지다. 총 사업비는 212억8350만원이며, 정부출연금은 188억원이다. 이중 옵티팜은 77억원이다.

사업내용은 면역반응을 제어할 수 있는 무균의 다중형질전환돼지 유래 혈액을 기반으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이종적혈구제제의 활용기술을 개발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IND application)을 진행하는 것이다.

옵티팜 측은 “다중형질전환돼지 유래 이종적혈구제제 개발 기술은 수혈로 인한 감염 사고와 혈액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서, 국가적으로 대체혈액제제를 대량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적혈구제제의 장기보존 기술 확립 및 동결적혈구제제 개발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면서 장기 보존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적혈구대체제로서 군수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