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경영합리화TF 발족..고강도 개혁 추진

업무프로세스 개선, 직무·성과 중심 직무급제 등
대국민 공모도 진행..4차 산업혁명·ESG 경영확산 등
  • 등록 2022-06-27 오후 3:54:26

    수정 2022-06-27 오후 3:54:2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부응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담조직 ‘경영합리화TF’를 발족하는 등 고강도 개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누적된 경영손실과 정부의 강도 높은 혁신 요구에 따라 자체 개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경영합리화TF는 전사적인 경영합리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경영기획 총괄 △조직·인사 △재무관리 △주요 사업 등 총 4개 분과를 구성해 강도 높은 경영개선과 혁신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효율화 △직무·성과 중심 직무급제 고도화 △자산 개발·매각 및 자금운영 등 재무관리 강화 △비용절감 및 신사업 발굴 등 경영개선과제 발굴 등이다.

한편 코레일은 고강도 내부 개혁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가치를 발굴하고자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 ESG경영 확산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하고 현재의 위기 상황 돌파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약을 위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며, 국민이 바라는 코레일의 미래상과 국민에게 제공해야 할 가치 등 5자 이상 키워드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열차 운임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안정적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 눈높이에서의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위기 극복 역량을 결집해 효율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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