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허진규 일진 회장 "변화 빨리 감지, 행동 바꾸자"

  • 등록 2019-01-02 오전 11:49:47

    수정 2019-01-02 오후 12:09:02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제공=일진그룹)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상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움직이며 행동을 바꾸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은 2일 서울시 마포구 일진그룹 본사 C&C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산업간 경계를 무너뜨리며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4차 산업혁명의 거친 파고를 넘기 위해 2019년 경영방침을 ‘행동을 바꾸자’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 뜻으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일진의 미래도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남다른 실행력으로 성공적인 혁신의 길을 찾아간다면, 과거 50년 동안 일궈낸 성과보다 미래 5년은 더 큰 발전과 성장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하 허 회장 신년사 전문이다.

신 년 사

자랑스러운 일진 임직원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으로 가득찬 임직원 여러분의 얼굴을 보니 새로운 한 해, 좋은 출발을 예고하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지난해 첨예한 미중 무역전쟁과 통상압박, 글로벌 경기침체의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지난해 성과를 디딤돌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올해 더 높이 퀀텀점프해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작은 승리 전략’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경영학 대가인 칼 와익 미시간대 교수는 “높은 산을 오르는 것이 두려울 때는 작은 언덕부터 넘어보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어떤 문제를 극복 불가능하다고 인식할수록 무력감과 불안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를 잘게 나누어 작은 문제부터 해결하면 더 큰 문제를 해결할 자신감과 도전의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작은 성공이 모이면 반드시 큰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산업간 경계를 무너뜨리며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4차 산업혁명의 거친 파고는 두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려움만으로는 거센 변화의 물결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2019년 기해년 경영방침을 “행동을 바꾸자”로 정했습니다. 우리는 지난해까지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올해는 세상의 변화를 빨리 감지해 적극 움직이며 행동을 바꿉시다.

지금 세계 시장을 주름잡는 유수의 기업들은 행동으로 자신을 증명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LA의 교통체증이 괴로워 터널을 파겠다”는 장난스러운 말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 결과 세계 최초 초고속 지하터널이 탄생했습니다.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 회장은 뒤늦게 통신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대도시가 아닌 변두리 관공서나 작은 기업부터 공략했습니다. 하나씩 작은 성공을 모아 대도시, 큰 기업, 나아가 국제 무대까지 발을 넓혀 세계 최대의 통신회사로 성장하는 큰 성공을 맛보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세상은 모두 변하고 있는데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는다면 어떠한 가능성도 열리지 않습니다. 먼저 움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십시오.

원대한 이상과 꿈도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남다른 실행력으로 성공적인 혁신의 길을 찾아간다면, 과거 50년 동안 일구어낸 성과보다 미래 5년은 더 큰 발전과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이 한 뜻으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꾼다면 일진의 미래도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며, 새해에는 원하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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