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직업고 10곳서 FTA 활용 수출 전문인력 키운다

6월부터 150여 학생 대상 교육과정 개시
  • 등록 2023-03-31 오후 2:39:44

    수정 2023-03-31 오후 2:39:4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경기도 광주시 경화여자 English Business 고등학교를 비롯한 10개 직업고등학교에서 취업과 연계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 전문인력을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취업 연계형 FTA 실무과정을 진행할 10개교를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산업부는 청년 취업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FTA 활용 인력난을 줄이고자 2019년부터 이 같은 매칭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같은 직업고 학생에게 무역 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하고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앞선 4년 간 542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중 대학 진학생을 뺀 82.0%가 취업했다.

올해 선정 학교는 △경복비즈니스고 △서울매그넷고 △성암국제무역고 △일신여자상업고(이상 서울) △인천세무고 △인천중앙여자상업고(이상 인천) △천안여자상업고(충남) △부산마케팅고 △부산여자상업고(이상 부산) 경화여자 English Business고(경기)다.

선정 학교는 총 150여 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FTA 활용 및 수출 실무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과정 중 우수 학생 대상 해외실무연수와 모의 무역 실전 경진대회, 맞춤형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 경기침체와 고용한파 속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이 지역 중소기업 수출 현장에서 실무 전문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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