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지난해 기업교육 매출 130억…전년比 3배

기업교육 83%, 리스킬·업스킬 등 재교육 수요
"고객사 이용 만족도 높아 재계약률 82% 육박"
  • 등록 2022-01-24 오후 3:47:42

    수정 2022-01-24 오후 3:47:4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내 성인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는 지난해 기업교육 부문 매출액이 130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기업교육 사업을 시작한 패스트캠퍼스는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 `맞춤형 기업 교육 설계`, `온라인 세미나` 등 3가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는 6개 분야 2만여개의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고, `맞춤형 기업교육 설계`는 의뢰기업의 특성에 맞게 교육 방식과 강사에 대한 맞춤 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라인 세미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만을 엄선해 업계 전문가가 세미나 형태로 교육을 진행한다.

패스트캠퍼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효과적인 비대면 교육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을 찾는 기업이 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본부에 교육을 의뢰한 기업의 83%는 임직원 `리스킬(재교육·Reskill)`과 `업스킬(직무향상교육·Upskill)`을 위해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따라 직무 변화가 다각화되면서 임직원 재교육이 불가피해져 전문기관을 찾는 기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기업 교육 설계` 고객사의 경우 기존 이용기업 비율이 82%에 육박할 정도로 교육 과정 만족도가 높다. LG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카드, 아모레퍼시픽, 하나금융그룹 등이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사업`과 서울시 주관 `서울형 청년인턴`,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등 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IT·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에도 정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디지털 신규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 연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CIC 대표는 “B2C 교육은 물론 B2B 기업교육 부문에서도 `오늘 배워 내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패스트캠퍼스의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사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임직원들이 새로운 직무능력을 빠르게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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