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미피드는 위 점막, 장 점막, 구강, 결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을 보호하는 기전을 가진다. 국내에서는 위궤양 및 위점막병변의 개선 목적으로 동일 성분의 경구용제가 널리 처방되고 있다. 레바미피드를 점안제로 사용할 경우 안구의 뮤신 분비가 증가하고 각막 및 결막 상피 장애가 개선되는 등의 효과가 있어, 일본에선 2012년 점안액으로 이미 출시돼 판매 중에 있다.
특히 삼일제약의 레바케이점안액은 기존 일본에 출시된 현탁액과 달리 난용성(잘 녹지 않는) 성분의 특성을 기술적으로 극복해 무색 투명한 점안액으로 출시됐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레바케이점안액은 차세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서, 안구건조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약물이 될 것”이라면서 “레바케이점안액이 삼일제약의 안과명가 재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발매 전부터 대규모 학술행사를 통한 신약정보 제공 및 의견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