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마루길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 운영[동네방네]

연말까지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위해 운영
복합문화 공간·커뮤니티 공간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단편영화 상영·독립서적 열람·팝업 전시·문화 체험 등도
  • 등록 2024-05-08 오후 3:50:27

    수정 2024-05-08 오후 3:50:27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용산구는 용마루길 상권 육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소소한 아지트’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용산구)
경의선 숲 길과 용문전통시장, 그 사이를 잇는 용마루길에 위치한 ‘소소한 아지트’는 상권의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이나 상인, 방문객 모두가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매주 수~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매달 큐레이션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주제의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지역 내 독립서점과의 협업으로 독립서적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상권 내 예술가들과 연계해 다양한 팝업 전시와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DIY, 체험, 강연, 시연 등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용한 클래스’를 매주 2~3회 운영한다.

이달에는 △위스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책방을 열어봅시다 △나만의 가꿈템 모루인형키링 △하루 만에 끝내는 스마트폰 촬영과 보정법 △쓰레기를 줄이는 알짜로운 생활비법 △소소한 영화관 관객과의 대화 △분재 입문학 △MBTI 인생 탐구생활 등을 주제로 문화 클래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소소한 아지트’는 워크숍, 회의, 소모임, 친목 도모를 위한 장소가 필요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공간 대관은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소소한 아지트‘는 소박하지만 밝고 환한 사람들이 자주 어울려 모이는 장소라는 의미”라며 “용마루길을 터전으로 삼은 상인이나 주민들과 경의선 숲길을 따라 모인 방문객들 모두가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마루길 로컬브랜드 상권은 새창로 14길 일대(3만1225㎡) 121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해 1단계 상권 인프라 구축을 마쳤다. 올해는 2단계로 상권 브랜드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5년에는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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