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인 최성환
SK네트웍스(001740) 사업총괄 사장이 자사주와 SK㈜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사진=SK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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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 SK네트웍스 주식 678만1744주와 SK 주식 9만6304주를 매도했다.
최 사장이 자사주와 SK 주식을 처분해 확보한 금액은 총 479억원 규모다. 최 사장의 SK네트웍스 주식은 741만1044주에서 70만주로 줄었으며, 지분율도 3%대에서 0.32%로 내려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증여받은 SK㈜ 주식에 대한 증여세를 납부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 사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그동안 꾸준히 당사 주식을 매수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증진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