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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에 좌파이념 추가해 성공한 나라가 없다니? 20세기 초반 자본주의 모순의 대응책이 된 루즈벨트의 뉴딜정책, 영국의 복지국가 정책 등은 이제 보편적 성공적 정책수단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한당 당 대표 시절 그는 모든 여론조사가 가짜이며, 자한당 승리를 점치는 여의도연구원 조사만 진짜라면서, 막대한 국민세금이 지급되는 정당보조금을 펑펑 써가면서 ‘정신승리’를 해왔다”며 “이제 ‘정신승리’는 특활비를 저축했던 돈으로 하셔라. 글올리기 전에 펙트 체크도 하고, 공부도 좀 하시고”라고 힐난했다.
이 의원은 “분단 국가이면서 경제적 세습권력인 재벌이 존재하는 세계 유일의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며 “수정자본주의보다 더한 ‘수정’을 해야 한국 자본주의가 건강하게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에 정치개념이 가미 된 것이 경제 민주화다. 경제 민주화의 근본 목적은 공평한 분배에 있다“고 규정하며 ”경제 자유화가 기본원칙인데도 우리는 마치 경제 민주화가 원칙인줄 잘못 알고 그것이 지고지선한 정책인 양 잘못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