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일반청약 경쟁률 1544대 1…증거금 7조원 몰려

GLP-1 계열 경구용 비만 신약 개발 기업
“잠재성·경쟁력 높게 평가…경쟁력 입증”
  • 등록 2024-04-23 오후 5:18:11

    수정 2024-04-23 오후 5:18:1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LP-1 계열 경구용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 간염)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지난 22~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4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 CI (사진=디앤디파마텍)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물량 27만5000주에 대해 4억2459만39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7조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48.5대 1을 기록했다. 여기엔 총 218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를 초과한 3만3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앤디파마텍의 GLP-1 계열 신약 포트폴리오의 잠재성과 경쟁력에 대해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이전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나타내며 디앤디파마텍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모집된 공모자금은 올해 상반기 진행 예정인 MASH 치료제(DD01) 임상 2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DD01은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돼 임상 개발·허가 심사에서 FDA의 지원과 빠른 절차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디앤디파마텍의 미래 성장 가치를 믿고 지지해 주신 투자자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혁신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대사성 질환 중심으로 신약 상업화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오는 25일 납입을 거쳐 내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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