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대표, 한샘 주식 1억원 취득…"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1254주 장내매수…"회사 성장 자신"
한샘 "기업가치 높이겠다는 의지의 표명" 설명
지난 4일 신임 대표 선임…디지털 전환·사업 혁신 추진 중
  • 등록 2022-01-24 오후 5:09:01

    수정 2022-01-24 오후 6:20:2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김진태 한샘(009240) 신임 대표집행임원이 약 1억원 수준의 한샘 주식을 취득했다.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

김진태 한샘 신임 대표집행임원(사진=한샘)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집행임원은 지난 20일 장내 매수를 통해 한샘 주식 1254주를 취득했다. 20일 종가(8만원) 기준 1억 32만원 규모다.

한샘 측은 “김 대표는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다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한샘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당시 지오영그룹 총괄사장이던 김 대표를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 집행임원제도는 감독 기능을 하는 이사회와는 별개로 업무 집행을 전담하는 임원을 독립적으로 구성하는 제도다. 대표집행임원은 흔히 언급하는 대표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맥킨지와 현대카드·캐피탈 등에서 전략, 운영, 브랜드·마케팅 등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어 ADT캡스 부사장(전략, 운영), 티몬 부사장(재무, 관리)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그룹에서 총괄사장을 역임했다.

한샘은 김 대표가 회사 사업모델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하고 영입을 추진했다. 유통·금융·IT 등 다양한 업종과 전략·재무·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온 전문 경영인이기 때문이다.

그는 디지털 전환으로 사업모델을 혁신, 홈인테리어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공고히해 한샘의 더 큰 도약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한샘은 지난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었다. △올해 1분기부터 분기 배당 진행 △최소 배당 성향 50%로 상향 △총 6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등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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