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환으로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OTT·콘텐츠 분야 전문학과 및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대학원 2곳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OTT 산업이 성장하면서 기존 방송영상과 차별화된 다양한 소재와 방송형식(포맷)의 콘텐츠 기획과 창·제작이 촉발되고 있는 만큼 현장 수요를 고려해 올해 처음 OTT·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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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원은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정부지원금 대비 10% 이상 현금 대응 투자를 할 수 있는 대학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공모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콘진원 누리집과 이(e)나라도움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변화된 플랫폼 환경에서도 우리 영상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며 “앞으로 현장 수요에 부응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