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OTT 콘텐츠 석사급 인재 기른다…40명 선발

공모로 특화과정운영 대학원 2곳 선정
현장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추진
  • 등록 2022-02-17 오후 5:17:51

    수정 2022-02-17 오후 5:17:51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OTT·콘텐츠 분야 전문학과 및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대학원 2곳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OTT 산업이 성장하면서 기존 방송영상과 차별화된 다양한 소재와 방송형식(포맷)의 콘텐츠 기획과 창·제작이 촉발되고 있는 만큼 현장 수요를 고려해 올해 처음 OTT·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선정된 각 대학원은 교과과정 구성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신입생 20명 이상을 선발, 올 하반기(9월)부터 2년 동안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원은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정부지원금 대비 10% 이상 현금 대응 투자를 할 수 있는 대학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공모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콘진원 누리집과 이(e)나라도움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선정된 학교가 OTT 콘텐츠 기획과 제작, 마케팅, 콘텐츠 지식재산(IP) 사업 등과 같은 특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산학협력 사업 중심의 교육으로 맞춤형 전문인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변화된 플랫폼 환경에서도 우리 영상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며 “앞으로 현장 수요에 부응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