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에 프리미엄 펫 가구 브랜드 나르와 협업한 ‘펫룸’(Pet-room with Gnar)을 선보이며 펫 프렌들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의 생활반경이 백화점, 호텔 등으로 확대되고 고가형 펫 제품이 등장하는 등 이른바 ‘펫리미엄’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서울드래곤시티는 펫팸족에게 품격 있는 호캉스 경험을 선사하고자 2018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펫 프렌들리 서비스에 이어 지난 13일 ‘펫룸’을 출시했다.
‘펫룸’은 반려견과 반려인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나르의 ▲펫 캐비닛 ▲펫 베드 ▲펫 행거 듀얼 ▲빈백 ▲다이닝 식기 세트 등 펫 전용 가구를 세팅한 객실이다. 나르는 펫 가구 전문 브랜드로, 외부에 피부가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고려해 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 ‘펫룸’은 10kg 미만 반려견에 한해 객실당 최대 2마리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펫룸’ 출시에 앞서 그랜드 머큐어에서 펫 프렌들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체크인 시 반려견에게 ‘아이 엠 어 호텔 게스트(I am a hotel guest)’ 문구가 새겨진 목걸이와 전용 샴푸를 제공한다. 또한 반려견 전용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고, 산책을 좋아하는 반려견의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산책 공간도 마련하는 등 ‘반려견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서울드래곤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