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특성화고 인재 73명 채용…"올해로 346명 바리스타 꿈 이뤄"

국제 비정부기구 단체와 청소년 교육·취업 프로그램
8년간 2만여 학생 교육 받고 이중 346명은 입사
  • 등록 2023-02-02 오후 5:06:28

    수정 2023-02-02 오후 5:06:2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제 비정부기구(NGO)단체와 연계한 청소년 진로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로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73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JA 프로그램으로 입사해 상암디지털큐브점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하고 있는 김민지 파트너.(사진=스타벅스)


앞서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특성화고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발표·모의 면접·관계 형성 기술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희망자를 연계해 바리스타로의 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스타벅스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전국 240여개의 특성화고 학생 2만여명에 달하며, 18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멘토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그 결과 스타벅스 바리스타로의 꿈을 시작한 인원은 346명이며, 이 중 33명은 매장 관리자 직급으로 승격하기도 했다.

또 스타벅스는 지난 8년간 JA에 스타벅스 재단 기금 4억 6000만원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JA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대상자들에게도 동일한 자격이 적용돼 본인이 원할 시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6일까지 바리스타 공개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 합격자에 한해 면접 전형과 오프라인 입문 교육을 거쳐 3월 중 입사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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