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中과 달 기지 건설 위한 원자력 발전소 개발 시작

보리소프 러연방우주국 사장 언급
지난 2021년부터 중·러 양해각서 체결후 협력 속도
  • 등록 2024-05-08 오후 6:28:48

    수정 2024-05-08 오후 6:28:48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러시아가 중국과 함께 달에 설치하기 위한 원자력발전소 개발을 시작한다.

지난 2021년 중국국가항천국과 러시아연방우주국이 공동 주최한 ‘국제 달 연구 기지 비공개 워크숍’ 진행 모습.(사진=중국국가항천국 홈페이지)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 사장이 이날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양국이 2033년에서 2035년 사이에 공동 달 과학기지에 보내려고 하는 원자력발전소 개발을 이미 시작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달 연구기지 협력은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러시아연방우주국과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2021년 3월 국제달연구기지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그해 6월 달 기지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보리소프 사장은 지난해 10월에 러시아가 달 탐사선 루나26호와 루나27호를 발사하게 되면 중국과 함께 달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도 양국이 달 표면에 원자력에너지를 사용해 발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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