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방향성이 크지 않은 가운데 유나이티드헬스(UNH) 호실적에 다우지수가 상대적으로 선전 중이다.
16일(현지시간) 9시33분 S&P500지수는 0.030% 강보합에서, 나스닥지수는 0.16%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요 종목들의 선전으로 다우지수는 0.55% 상승이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유나이티드헬스는 자회사 체인지헬스케어 해킹으로 실적 악화를 우려했던 것과 달리 추정치를 웃도는 결과를 내놓았다.
유나이티드헬스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91달러로 예상치 6.61달러를 상회했다.
이 같은 소식에 개장 초 6% 전후 강세로 다우지수를 이끌고 있다.
1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 중 10% 가량이 실적을 공개했고 이들 중 5분의 4가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