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0월 통안채 9.9조 발행…전월比 1.1조 늘어

한은, 10월 통안채 발행 계획 공고
"9월보다 10월 한 주 더 많아 91일물 발행 늘어"
  • 등록 2022-09-29 오후 5:39:54

    수정 2022-09-29 오후 5:39:54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10월중 9조9000억원의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채)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전달 대비 1조1000억원 발행액을 늘리는 것이다.

한은에 따르면 통안채 9조원을 경쟁입찰을 통해 발행하고 나머지 9000억원에 대해선 모집을 통해 발행할 예정이다.

91일물을 5조3000억원 발행하고 1년물을 8000억원, 2년물을 2조8000억원, 3년물을 1조원 발행한다.

한은은 국고채 시장 변동성이 커 통안채를 받아 줄 시장 여력이 크지 않아 통안채 발행 물량을 줄여왔다. 한은 관계자는 “10월엔 전달보다 1조원 넘게 더 발행하게 된다”며 “이는 91일물을 한 주에 한 번 발행하는데 9월보다 10월에 한 주 더 길어서 발행규모가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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