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파이낸셜, 1Q 엇갈린 실적에 주가 2.5%↓

  • 등록 2024-04-16 오후 11:49:59

    수정 2024-04-16 오후 11:49:5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지역은행 PNC 파이낸셜 서비스(PNC)의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을 보이며 1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PNC 파이낸셜의 주가는 2.54% 하락한 145.77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PNC 파이낸셜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6달러로 월가 예상치 3.01달러를 넘어섰지만 전년 동기 3.98달러에 비해 축소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56억달러에서 51억5000만달러로 감소하며 예상치 51억9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은행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이익은 32억6000만달러로 예상치 32억9000만달러를 밑돌았다.

PNC 파이낸셜은 또 상업용 부동산 부실대출 증가로 인해 총 부실채권이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2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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