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바이, 주가 상승 여력 충분…‘비중확대’ - JP모건

  • 등록 2024-03-22 오후 11:51:22

    수정 2024-03-22 오후 11:51:2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JP모건은 베스트바이(BBY)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89달러에서 101달러로 높였다.

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은 전자제품 부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컴퓨터, 텔레비전 및 가전제품에 지출을 우선시하는 흐름이 안정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부터 디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실적 성장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은 또한 베스트바이의 마진 전망이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다면서 가이던스 대비 개선될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장기적인 마진 전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낮으며, 이에 따라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섹터 내 다른 기업들의 가치가 상당 수준 상승한 반면, 베스트바이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는 역대 수준 대비 6%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전일대비 2% 상승한 8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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