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만난 尹 부부 “모든 일들 기적”

로타·의료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
“치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
책가방·축구공 선물…尹대통령과 축구
  • 등록 2023-01-31 오후 6:15:27

    수정 2023-01-31 오후 6:15:2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31일 오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로타 군과 의료진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로타’를 초청,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술 이후 튼튼해진 로타의 모습을 보면서 로타가 무사히 치료를 받고 캄보디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심장질환을 앓던 로타가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을지 걱정했다”면서 “무사히 한국으로 데려다 준 대한항공 측과 어려운 심장수술을 성공해 로타를 회복시켜 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에게도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 로타를 만난 이후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이 기적과 같이 느껴진다”면서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난 로타 군은 꽃으로 장식한 엽서에 감사의 인사를 적어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윤 대통령 부부는 몸이 아파 학교를 다녀보지 못한 로타에게 책가방과 문구류를 선물하며, 캄보디아로 돌아가면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

또 윤 대통령은 심장질환으로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는 로타의 말에 즉석에서 축구공을 선물했고, 로타 군과 함께 공을 던지고 받는 볼 리프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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