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는 美국채금리 상승…2년물 15년 만에 첫 4.3% 돌파

10년만기 국채금리도 6bp 더 뛰어 3.7668%까지 올라
  • 등록 2022-09-26 오후 6:59:53

    수정 2022-09-26 오후 7:01:10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결국 2년 만기 국채금리는 4.3%를 넘어서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거래된 2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4.3%를 넘어서며 지난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썼다. 현재는 전일대비 6bp 상승한 4.2779%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 재무부는 2년 만기 국채 4300만달러 어치에 대해 매각 입찰을 실시한다.

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전일대비 6bp 더 뛰면서 3.7668%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과 추가 기준금리 인상 예고 충격을 소화하는 상황이다. 특히 2년물과 10년물 간 장-단기 금리 차이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연준 긴축에 따른 향후 경기 둔화 전망에 힘을 식도 있다.

이날 연준 주요 고위 인사들의 대외 연설이 향후 금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이 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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