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日·호주·뉴질랜드 정상과 회동.."글로벌 안보 협력하자"

AP4 정상 회동..나토와 공동 관심사 의견 교환
기시다 "파트너 4개국 정상회담 기뻐"
  • 등록 2022-06-29 오후 11:47:10

    수정 2022-06-29 오후 11:47:1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초청을 받은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 4개국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글로벌 안보위협에 공동대응하자”고 제안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 회동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스페인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나토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 정상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각 정상은 나토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된 계기에 이러한 정상 간 회동이 성사된 점을 평가하면서, 최근 국제정세와 관련된 NATO와 AP4간 협력방안,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4개국이 한 자리에 이렇게 모이게 된 자체가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4개국은 글로벌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자 나토 파트너 관계를 수립해서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2006년에 글로벌 파트너 국가가 된 이후 나토와 함께 국제사회가 당면한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해 왔다”며 “오늘 회동을 통해 인·태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AP4개국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좋은 의견교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나토 아태 파트너인 우리 4개국에 의한 정상회동이 개최된 것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략은 룰과 국제질서를 어긴 국제사회가 용납못할 사태”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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