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1분기 매출 급증에도 손실 부담에 주가 9%↓

  • 등록 2024-05-08 오후 10:47:46

    수정 2024-05-08 오후 10:51:2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기 트럭 제조업체 리비안(RIVN)이 1분기 전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매출 증가세를 보였지만 예상보다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후 8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9.32% 하락한 9.30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6억6100만달러에서 12억달러로 증가해 예상치 11억7000만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4달러로 예상치 -1.15달러를 밑돌았다.

리비안은 차량당 총 손실액이 약 3만9000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6만7000달러, 지난 분기 4만3000달러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클레어 맥도노우 리비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판매하는 모든 차량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 계속해서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하반기 총이익이 ‘의미 있는 개선’을 거쳐 4분기에는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비안은 올해 초 제시한 연간 5만7000대 생산량 전망을 계속 유지했다. 리비안은 1분기 1만3980만대를 생산했으며 남은 3분기 동안 분기당 약 1만4300대를 생산하면 목표치에 도달하게 된다.

연간 상각전 영업이익(EBITDA)도 27억달러 손실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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