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성 "北 미사일, 최고 고도 50km로 300~350km 비행"

"변칙 궤도 비행 가능성…日 EEZ 밖에 낙하"
  • 등록 2022-09-28 오후 10:00:12

    수정 2022-09-28 오후 10:00:12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두 발의 탄도미사일이 300∼350㎞ 비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북한이 지난 2020년 10월 열병식 때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사진=연합뉴스.
28일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후 6시 10분께 발사한 첫 탄도미사일은 최고 고도 50㎞로 약 350㎞를 비행했고, 6시 17분께 발사한 두 번째 탄도미사일은 같은 최고 고도로 약 300㎞를 비행했다.

방위성은 두 발 모두 변칙 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고,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교도통신과 NHK등은 지금까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항공기나 선박 등의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 측에 항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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