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 매출 814억·영업이익 64억 "사상 최대"

  • 등록 2020-03-04 오후 6:03:20

    수정 2020-03-04 오후 6:03:2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에 주력하는 세원(234100)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세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14억원, 6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1억원이었다. 세원은 매출액과 이익 등 실적 전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세원 관계자는 “공조시스템 부품사업은 가공사업 외주처리에 의한 매출원가 감소와 상품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구조 개선이 있었다”며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합자법인 아이에이반도체기술유한공사를 통한 전력반도체 기술용역 제공과 늘어나는 수요에 따른 제품 매출 확대 등 지난해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전력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트리노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 245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5%와 17% 성장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차세대 자동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공조시스템 부품사업과 전력반도체사업 모두 올해 더욱 수혜가 예상된다”며 “자동차 공조시스템 핵심부품 수주가 증가하고 올 하반기 멕시코 공장도 가동하면서 해외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원은 현대기아차 전기차 ‘코나’와 ‘아이오닉’, ‘니로’ 등에 전기차 필수 부품인 헤더콘덴서를 공급 중이다. 미국 테슬라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포드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칠러 공급물량도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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