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민희진과 뉴진스, 그리고 아일릿[이혜라의 앵커나우]

  • 등록 2024-04-23 오후 12:18:26

    수정 2024-04-23 오후 12:24:11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하이브 이슈 여진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이브(352820) 이슈. 간략 정리하자면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가 이끌고 있는 자회사이자 레이블 어도어 감사 착수에 나선다고 했죠.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가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증거 수집에 나섰다고 한 것이고요.

어도어는 이에 반발해 입장문을 통해 “경영권 탈취 의도는 없다”, 단지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한 달 전부터 회사 내부에 의혹을 제시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요.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의혹 제기’라는 말에 입장문을 다시 들여다 봤습니다. “아일릿은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

건전한 문화 생태계를 해치는 게 우려된다면서 대상을 직접 지칭하면서 아류 등의 단어를 남발하는 건 자가당착 아닐까요? 혹자는 말합니다. 민희진 풍, 민희진 류는 그래서 무엇인데 하고요.

물론 하이브가 결과 발표가 아닌 감사 시작 자체를 긍정한 것이 민 대표 측이 주장했듯 이례적이긴 합니다만, 현 시점 제시된 여러 의혹들에 소상히 밝혀야 하는 키가 민 대표 측에 넘어간 것은 분명합니다.

하이브는 어제 하루에만 시가총액이 7500억원 증발했습니다. 이 액수,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회사 하나에 버금가는 규모입니다. 민희진의 입, 어도어의 입을 주목하겠습니다.

이혜라 기자의 브리핑 ‘앵커나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2부’(오전 10시~10시50분)에서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2부에서는 경제계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라이브 인터뷰 ‘오만한 인터뷰’, 이정훈 이데일리 편집국장이 출연하는 ‘이정훈의 시선’, 권소현 이데일리 마켓인 센터장의 ‘이데일리 인사이트’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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