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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이동휘, 종남서의 사이다 정의캐…액션→츤데레美 발산
  • '수사반장 1958' 이동휘, 종남서의 사이다 정의캐…액션→츤데레美 발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동휘가 ‘수사반장 1958’에서 유쾌한 입담과 타격감 있는 액션의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안방극장을 즐겁게 하고 있다.이동휘는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연출 김성훈)에서 캐릭터 김상순의 안타까운 사연을 설득력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하기도 했고, 지난 회에서는 성칠(엄준기 분)을 잃은 슬픔을 깊이 있게 드러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6회에서는 김상순 캐릭터 특유의 유쾌하고도 시원한 입담을 드러냄과 더불어 상사의 피습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극한의 절망을 표현해 시선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형사로서 수사할 때는 생동감 있는 액션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에 생기를 불어넣었다.이날 방송은 1960년대로 바뀌면서 군부 시대를 맞이한 수사 1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상순은 인부로 위장해 옥수수가루에 톱밥을 섞어 파는 사기꾼 무리에 접근했다. 그는 도망가는 사기꾼들을 순발력 있는 액션으로 제압하기도 하고, 선량한 시민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데 대해 시원한 일침을 가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또한, 몰수한 옥수수가루를 받은 거지들이 감사하다고 큰 소리로 인사하자 “배 더 고파지니까 빨리 가”라며 거친 말투 속에도 애정이 느껴지게 해 그간 지속적으로 보여준 ‘츤데레’ 면모가 또 한 번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이어진 장면에서는 세월의 흐름만큼 더욱 두터워진 수사 1반 형사들의 케미 속 상순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상순은 형사들과 농담을 나누던 중 기마경찰 앞에서 “말이 말을 안 듣네”라는 언어유희를 통해 센스 있는 임답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수사 1반은 대폿집에 모여 인생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더욱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평안함도 잠시, 술자리 후 귀가하던 유반장(최덕문 분)이 의문의 남성들에게 습격 당한 채로 발견돼 영한팀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상순은 망연자실한 상황에서도 충격을 받은 영한을 챙겨 주는 든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유반장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진심으로 마음 아파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그 후 상순과 수사 1반은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 유반장을 가격한 범인 검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반장의 행적을 쫓은 결과 그가 신광회의 친일 행적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영한은 최부국장(오용 분)을 범인으로 확신 후 홀로 치안국에 찾아갔고, 같은 시간 상순은 ‘종남서 정의캐’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난실(정수빈 분)이 또 한 번 구두닦이를 강요당한 것. 상순은 불의를 참지 못하고 화려한 날아 차기 액션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했다. 한편, 영한은 최부국장을 범인으로 체포하러 갔다가 설상가상 영한이 되려 포박당하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때 극적으로 깨어난 유반장이 등장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줄 것을 예고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이동휘는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력으로 유쾌, 통쾌함을 한 번에 충족시켜주는 것은 물론 따르던 상사의 피습에 망연자실한 모습을 드러내 그가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동휘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 연기는 범죄를 다루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켰고, 범인 검거 시 선보인 날렵한 액션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까지 선사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또한, 이번 회부터 1960년대를 다루는 만큼 시대 변화에 따라 외적으로도 한층 세련되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매회 입체적인 모습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배우 이동휘. 상순은 정의로움의 아이콘답게 차가운 듯하지만 따뜻하고, 무심한듯하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동휘가 그리는 상순의 양면적인 매력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극이 전개될수록 또 다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한편, 한층 가까워진 팀플레이로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야속한 이상기후...세계 최고 태국 두리안 지위 ‘흔들’
  • 야속한 이상기후...세계 최고 태국 두리안 지위 ‘흔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생산과 품질에서 세계 최고로 일컬어졌던 태국 두리안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고, 맛도 떨어지면서 경쟁국인 베트남 두리안에 왕좌를 내주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5일 AFP통신에 따르면 태국 두리안 주요 산지인 중부 찬타부리 지방에 40℃ 안팎의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올해 수확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졌다. 이로 인해 두리안이 빨리 익어버려 맛과 크기에서 최상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 게다가 가뭄으로 강수량도 부족해지면서 가격 경쟁력과 생산량도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당장 시장 상황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두리안 생과 수입 물량 142만t 중 태국산이 92만 9000t(65.2%), 베트남산이 49만 2000t(34.6%)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베트남산이 태국산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국은 세계 1위 두리안 수출국이다. 2021년 6조 9000억원 규모를 수출해 수출 1위 품목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두리안 수출 물량의 약 95%는 중국으로 간다. 하지만 이상기후 등 악재가 지속되면 그 자리를 베트남에 완전히 내줄 수도 있다. 베트남은 중국과 국경을 접해 운송이 편리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2024.05.05 I 유진희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 美친 연기력 폭발…사랑도 수사도 과몰입 직진
  • '수사반장 1958' 이제훈, 美친 연기력 폭발…사랑도 수사도 과몰입 직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수사반장 1958’ 배우 이제훈이 회차가 거듭할수록 극적인 흥미를 끌어올리며 안방극장을 홀리고 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이제훈이 연기한 박영한은 의지하는 상사 유반장(최덕문 분)의 피습 사건으로 분노를 넘어 ‘악’을 폭발 시키며 안방극장도 함께 눈물 흘리게 했다. 영한은 감정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직진 형사의 모습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방송은 1961년 12월, 세월의 흐름으로 스타일 변신을 꾀한 영한과 수사 1반 팀원들이 옥수수가루에 톱밥을 섞어 판매하는 비양심적인 행위를 벌인 사기꾼들을 검거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검거 후 유반장과 수사 1반이 대폿집에 모여 인생의 허망함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한은 술자리 후 신혼집에서 혜주(서은수 분)에게 본인의 감정을 털어놓아 신혼부부의 풋풋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했다. 따뜻함도 잠시, 영한은 유반장이 피습당한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심각한 유반장의 모습에 울컥하는 심정을 감추지 못하는 그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터지게 했다. 영한은 유반장이 평생 걷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절망한다. 그러나 슬픔을 밀어내고 “냉정해지자”라는 말과 함께 정신을 차린 영한은 범인 검거를 위해 동대문파를 먼저 찾아가지만 전부 범행 사실을 부인해 유반장의 행적부터 살피기로 한다.한편, 종남서에는 군 출신의 새 서장 백도석(김민재 분)이 등장하고, 그는 영한이 학도병 때 만삭의 임산부를 생포하라는 지휘를 내린 악마 상사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에 영한이 다시 과거 트라우마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면서도, 백서장을 찾아가서 사람은 쉽게 안 변한다는 직언을 날려 통쾌함을 한방 더했다. 이후 영한은 종남서 팀원들에게도 자신의 트라우마에 대해 털어놓고, 이 사실을 듣고 대신 화를 내는 팀원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진한 우애를 가늠케 했다. 계속된 수사 중 난실(정수빈 분)은 유반장이 평소 형사들이 없을 때는 매번 편지를 쓰고, 봉투에 담아 나서면 송반장(류연석 분)이 늘 따라갔다는 말을 하게 된다. 이 얘기를 들은 영한은 송반장을 찾아갔고, 유반장이 신광회의 존재와 친일 행적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서를 넣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로써 유반장 피습이 최부국장(오용 분)의 짓이라고 확신에 찬 영한은 홀로 치안국에 찾아간다. 영한은 최부국장을 유반장의 살인교사 혐의로 연행하려 했으나 상황이 급 반전되며 영한이 오히려 포박당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그때 기적처럼 지팡이를 짚은 유반장이 나타나 안도하게 함과 동시에 영한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이제훈은 이번 회에서 분노를 넘어선 ‘악’의 감정을 날 것 그대로 표현함은 물론 의지하던 상사의 참담한 모습을 보고는 절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극한의 슬픔이 느껴지게 했다. 이제훈은 영한이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유반장을 쓰러뜨린 범인을 찾고자 할 때, 최부국장이 범인임을 확신하고 그를 홀로 찾아갈 때 등 결정적인 순간에 냉정하면서도 집념을 가진 ‘직진’ 형사의 면모를 표정과 눈빛 연기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또한, 영한은 과거의 트라우마와 현실이 교차되면서 느끼는 감정을 순간적인 표정 변화로 실감 나게 표현해 화면을 압도 시키는 흡인력을 선보였다. 이런 그의 연기만으로도 과거 영한의 트라우마가 얼마나 깊었을 지 그 무게감을 실감케 했다. 이제훈은 ‘수사반장 1958’에서 믿고 보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단 4회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앞으로 영한이 악의 근본들을 전부 처단할 수 있을지, 어떤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960년대로 시대가 흘러간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무게감 있는 사건 해결 속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JYP 신인 넥스지, 'Ride the Vibe' 콘셉트 비주얼 최초 공개
  • JYP 신인 넥스지, 'Ride the Vibe' 콘셉트 비주얼 최초 공개
  • (사진=JYP)[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데뷔 싱글 재킷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NEXZ(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오는 20일 데뷔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를 정식 발매한다. JYP는 지난 1일 공식 SNS 채널에 게재한 영상 ‘NEXZ “Ride the Vibe” Trailer’(‘라이드 더 바이브’ 트레일러)를 통해 NEXZ의 정식 데뷔를 공식화하고 여러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며 데뷔 열기를 달구고 있다.NEXZ(넥스지) 세이타.NEXZ(넥스지) 소건.5일 0시에는 일곱 멤버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티저 포토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사진 속 NEXZ는 레더와 데님 소재를 매치한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영하고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패기 가득한 이들의 눈빛에서는 강인한 아우라가 물씬 느껴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감각적인 무드로 연출된 4분할 컷에서는 멋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해지며 이목을 붙잡는다.NEXZ(넥스지) 유우.NEXZ(넥스지) 유키.데뷔 싱글 ‘Ride the Vibe’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Starlight’(스타라이트) 총 2곡이 실린다. 데뷔곡 ‘Ride the Vibe’는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그린 노래로 NEXZ만의 색다른 음악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토모야.하루.휴이.NEXZ는 지난해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 2를 통해 탄생한 신인 보이그룹이다. 그룹명 ‘NEXZ’는 ‘Next Z(G)eneration’의 준말로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앞으로의 미래를 새로운 세대와 함께 열어 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이름 붙였다.한편 ‘글로벌 신예’ NEXZ의 데뷔 싱글 ‘Ride the Vibe’는 오는 5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조제 알도가 돌아왔다...22개월 만의 UFC 복귀전서 판정승
  • 조제 알도가 돌아왔다...22개월 만의 UFC 복귀전서 판정승
  • ‘리우의 왕’ 조제 알도가 왕관을 쓴 채 UFC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UFC 공식 SNS조제 알도(오른쪽)가 조나단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고 있다. 사진=UFC 공식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경량급의 레전드인 ‘킹 오브 더 리우’ 조제 알도(37·브라질)가 옥타곤 복귀전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건재함을 증명했다.알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파르마시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301 : 판토자 vs 어섹’ 코메인이벤트 밴텀급(-61kg) 매치(5분 3라운드)에서 랭킹 12위 조나단 마르티네즈(30·미국)를 상대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이로써 알도는 통산 40전 32승 8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UFC 6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마르티네즈는 24전 19승 5패의 전적을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은퇴를 선언했던 알도의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알도는 격투기 경량급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던 레전드다. UFC 페더급 챔피언을 두 차례나 지냈고 체급 역대 최다인 7차례나 방어전에 성공했다. 2013년 8월에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4라운드 TKO로 제압하기도 했다.알도는 2022년 8월 메랍 드발리쉬빌리(33·조지아)에게 판정패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2023년에는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러다 자신의 고국 브라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2개월 만에 전격 복귀를 선언했다.상대인 마르티네즈는 최근 6연승을 거두며 무섭게 떠오르는 선수였다. 나이도 알도보다 7살이나 어렸다. 하지만 알도는 역시 노련했다. 1라운드부터 특유의 날카로운 잽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마르티네즈가 킥을 날리며 반격했지만 알도는 오른손 펀치를 안면에 적중시키면서 포인트를 따냈다.2라운드에선 알도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그킥이 본격적으로 불을 뿜었다. 당황한 마르티네즈는 하이킥으로 반격한 뒤 거리를 좁히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알도는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깨끗한 오른손 펀치로 마르티네즈를 더 압박했다.1, 2라운드를 가져온 알도는 3라운드에서도 크게 무리하지 않고 왼손 잽과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자신감이 올라간 3라운드 후반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시켰다. 최근 알도의 경기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들었던 테이크 다운이었다.알도는 톱포지션에서 파운딩을 퍼부으며 TKO를 노렸다. 밑에 깔린 마르티네즈도 팔을 잡고 암트라이앵글을 시도하는 등 반격을 펼쳤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결국 승부는 판정까지 이어졌다. 부심 3명은 모두 30-27로 알도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다.알도는 승리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하다”며 “모두가 보고 싶어했던 것이 이럿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꿈에서도 상상할 수 없었다”며 “내가 사는 도시에서 다시 승리할 수 있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또한 알도는 계속 선수로 활약하면서 챔피언에 도전할 뜻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번 경기는 내 마지막 경기가 아니다”며 “나는 여전히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 다시 챔피언이 될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2024.05.05 I 이석무 기자
아들 앞에서 딸 암매장한 엄마, 항소심서 감형…이유는?
  • 아들 앞에서 딸 암매장한 엄마, 항소심서 감형…이유는?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초등학생 아들이 보는 앞에서 신생아 딸을 텃밭에 암매장한 엄마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생후 1주일 딸 암매장해 살해한 친모(사진=연합뉴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3부(이예슬 정재오 최은정 부장판사)는 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45)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6년 8월 경기도 김포시 의붓아버지 소유 텃밭에서 생후 2~3일 된 딸을 암매장해 살해한 혐의로 작년 7월 구속기소됐다. 당시 11세인 맏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1에 따르면 A씨는 20대 중반 결혼한 남성과 슬하 한 명의 아들을 두었다. 3년간 궁핍한 생활을 이어가던 중 남편이 해외로 떠나가며 별거를 시작했다.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홀로 아들을 양육했다.A씨 부부는 법률상 부부관계가 유지되고 있어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한부모 가정 보조금 등 사회복지 지원을 받지 못했으며 100만 원 미만의 아르바이트 월급으로 아들과 생계를 유지했다.이후 2015년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남성과 만나다 헤어진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임신중절 수술을 하지 못했다.출산 직후 병원을 통해 입양 절차를 문의했으나 법적으로 혼인 상태라 입양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1심에서 A씨 아들은 ‘나는 2016년 이 사건을 잊고 살았다. 피해받은 일이 없는데 수사기관이 날 피해자로 만들었다. 현재 엄마가 구속되면서 의지할 곳이 없고 혼자 버티기가 어려워 힘든 상황이다. 엄마가 보고 싶다’고 밝혔다.재판부는 “A씨는 딸의 입양절차 진행이 불가능하고 딸을 계속 키우면 궁핍한 경제 사정 때문에 아들마저 제대로 키우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살해를 의도했다고 보이진 않는다”고 판단했다.아울러 “당시 여름방학 중이던 아들을 장시간 혼자 집에 둘 수 없어 범행 현장에 동행했을 뿐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외려 딸 출산 후 극도로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정성을 다해 양육했고 아들도 A씨와 강한 유대관계를 보이며 선처를 호소한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이런 점을 고려하면 1심 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A씨에겐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의 하한인 징역 4년보다 낮은 형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피고인의 친모 역시 피고인에 대한 안쓰러움을 표현하면서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아무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5.05 I 채나연 기자
'텐트밖은 유럽' 마지막 여정…한식파 한가인도 반한 빵지순례
  • '텐트밖은 유럽' 마지막 여정…한식파 한가인도 반한 빵지순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 텐밖즈 멤버들의 마지막 여정을 공개한다. 5일 오늘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연출 홍진주, 김서연)’ 11회에서는 남프랑스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파리로 향하는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동안 초록 가득 대자연을 벗 삼았던 시골 쥐 자매들의 대도시 탐방 모멘트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프랑스 최고의 와인 산지 부르고뉴에서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 텐밖즈 4인방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프랑스에서 명절을 맞는 멤버들은 불고기, 잡채, 각종 전까지 명절 잔칫상을 준비하기로 하고, 역대급 장보기를 마친 바 있다. 과연 프랑스 현지 재료로 한국 명절 한 상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다식원 부르고뉴점 역대급 저녁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형님’, ‘동서’라는 호칭을 쓰며 갑작스럽게 전개된 네 자매의 명절 상황극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텐밖즈 4인방이 다음으로 향하는 곳은 마지막 목적지인 낭만의 도시 파리다. 멤버들은 ‘빵의 나라’ 프랑스, 그중에서도 약 1000여 개의 빵집이 있는 파리에서 빵지순례(빵+성지순례)를 시작하며 시선을 강탈하게 만든다. 프랑스 대회 1등 출신의 바게트부터 영롱한 비주얼의 프랑스 2대 마카롱, 파리지앵들이 사랑한 뺑 오 쇼콜라가 소개된다고 해 기대가 더해진다. 뺑친자(뺑 오 쇼콜라에 미친 자) 류혜영, 조보아의 반응과 강경 한식파 한가인까지 홀린 마성의 빵지순례가 어땠을지 궁금증을 더욱 치솟게 만든다. 로맨틱 파리의 하이라이트인 대망의 에펠탑 방문도 호기심을 안긴다. 그림으로만 보던 꿈의 에펠탑의 실물을 만난 멤버들은 가슴 벅찬 반응을 감추지 못하고, 류혜영은 울컥한 마음에 눈물까지 보인다고. 그런가 하면 에펠탑 아래에서 입맞춤하는 커플을 목격한 조보아는 이에 질세라 라미란에게 기습 볼 뽀뽀를 하며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다. 텐밖즈 4인방의 마지막 대장정이 그려질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오늘(5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 김무열, 열혈 홍보요정…감동 수어인사→유튜브 출격까지
  • '범죄도시4' 김무열, 열혈 홍보요정…감동 수어인사→유튜브 출격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무열이 영화 ‘범죄도시4’의 홍보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김무열은 ‘범죄도시4’에서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날렵한 액션과 살벌한 눈빛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흥행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4일 프레인TP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꽁꽁 얼어붙은 백창기 위로 홍보 요정 김무열이 지나갑니다’ 영상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를 홍보하는 김무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제작보고회부터, 언론배급시사회, 무대인사를 비롯해 ‘뉴스룸’, ‘살롱드립2’, ‘시즌비시즌’,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패션 매거진 ‘ELLE’, kt wiz 시구, 콘썰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홍보 요정 역할을 톡톡히 했다.특히 무빙, 저기 범인 지나간다 등 챌린지를 통해 작품 속 빌런과는 상반된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배리어프리 무대인사에서 수어 인사를 준비하는 등 김무열의 활약에 힘입어 영화 ‘범죄도시4’는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한편, 김무열의 ‘범죄도시4’ 홍보 영상은 프레인TPC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세리네 밥집' 윤두준, 닭다리 양보까지…엔하이픈 향한 내리사랑
  • '세리네 밥집' 윤두준, 닭다리 양보까지…엔하이픈 향한 내리사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 멤버 윤두준이 ‘세리네 밥집’을 통해 편안한 힐링을 선사했다.윤두준은 5일 방송된 SBS 심신 디톡스 힐링 토크쇼 ‘세리네 밥집’에서 MC 겸 박세리의 보조 셰프로 활약했다.이날 윤두준은 첫 번째 게스트 배우 고창석과 박정우를 위해 직접 공산성까지 마중을 나갔다. 박정우가 하이라이트의 ‘Body’ 챌린지를 준비해 왔다고 밝히자 윤두준은 흔쾌히 챌린지를 함께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윤두준은 두 번째 게스트로 아이돌 후배 그룹 엔하이픈 멤버들이 등장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두준은 아이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박세리에게 엔하이픈이 거둔 성과들을 소개하는가 하면 멤버들에게 닭볶음탕 닭다리까지 양보하는 등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4세대 아이돌 엔하이픈이 출연한 만큼 윤두준은 멤버들에게 최강창민이 속한 동방신기와 소속사 선배인 방탄소년단 중 누구를 더 존경하는지 짓궂은 질문을 던지며 예능감을 발산했다. 또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마인드를 갖춘 후배들에게 감탄하며 선배로서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윤두준이 속한 그룹 하이라이트는 이달 서울을 시작으로 6월 홍콩, 방콕, 7월 가오슝, 도쿄 등 아시아 5개 도시에서 2024 단독 콘서트 ‘LIGHTS GO ON, AGAIN’(라이츠 고 온, 어게인) 투어를 진행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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