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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 IPO 신청
  • 인텔,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 IPO 신청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빌아이’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사진= AFP)인텔은 30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모빌아이 IPO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인텔은 지난해 모빌아이를 올해 중반쯤 뉴욕증시에 상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상장 일정을 미루다 연내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모빌아이는 이스라엘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인텔이 2017년에 150억달러(약 21조5700억원)에 인수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분야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는 업체다. 차량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속도 제한과 충돌 위험 등을 알려주는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빌아이의 카메라 시스템은 테슬라의 운전자 주행 보조 프로그램인 ‘오토파일럿’의 핵심 요소였다. 아우디, BMW, 폭스바겐, GM, 포드 등과도 제휴해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빌아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억5400만달러(약 1조2281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1%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14억달러(약 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텔이 모빌아이가 기업 가치를 300억달러(약 43조1400억원) 가량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빌아이의 상장이 연내 이뤄지면 올해 뉴욕증시에 상장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올해 뉴욕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기업 가운데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한 곳은 두 곳에 불과하다. 로이터는 포르쉐가 유럽에서 ‘블록버스터’급의 데뷔를 한 후 모빌아이까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0.01 I 장영은 기자
野 "북한 핵실험 임박 우려 거세…튼튼한 국방 태세 유지해야"
  • 野 "북한 핵실험 임박 우려 거세…튼튼한 국방 태세 유지해야"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군의 날 74주년을 맞아 “평화의 근원이 강력한 국방력임을 결코 잊지 않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아낌없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육군 8군단이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한 38선 돌파ㆍ양양수복 재연행사가 지난달 30일 오후 양양읍 내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거세지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튼튼한 국방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우리 군은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는 방벽으로서 ‘힘을 통한 평화’를 실현할 강한 국방력을 갖췄다”며 “지금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것은 강한 힘을 갖춘 국군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안 수석대변인은 “강력한 국방력을 유지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라며 “다시는 고(故) 이예람 중사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뼈를 깎는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김희서 정의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내고 “가장 강한 안보는 평화, 가장 강한 군대는 인권이 튼튼한 군대라고 확신한다”라며 “평화를 지키는 ‘인권 군대’로 대한민국 국군이 나아가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0.01 I 김대연 기자
美1위 주택건설업체, 실적 좋은데 "아직 아니다"…왜?
  • 美1위 주택건설업체, 실적 좋은데 "아직 아니다"…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1위 주택건설 업체 DR호튼이 올해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DR호튼은 미국 전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가운데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남부 지역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매출 성장 여력이 높다는 평가다. 다만 4분기에는 주가 변동성이 높아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DR호튼은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6% 오르고 전분기대비 9.9% 오른 87억9000억달러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동기대비 52.3%, 전분기대비 15.8% 오른 4.67달러로 예상치였던 4.49달러를 웃돌았다. 주택 판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 늘어난 83억4000만달러였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 공급난으로 건설 주기가 늘어나 주택 준공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지만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동기대비 20.0%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R호튼은 회계연도 2022년 매출 가이던스를 338~346억달러, 주택 준공 건수는 8만3000~8만5000채로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주당 배당금을 올리고 자사주도 계속 매입해온 업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주택 매출총이익률은 30.1%로 개서뇄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도 4.8배로 낮아져 상승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4분기까지는 추세적인 주가 회복보다는 변동성 확대 구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11월에도 미국 기준금리 75bp(1bp=0.01%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30년물 모기지 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기 힘든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급 및 인력난에 따른 더딘 준공 건수 회복도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면서 “공격적인 추매보다는 국채 금리 상승세 둔화 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2.10.01 I 김보겸 기자
'뀨디' 장성규, '굿모닝FM' 3주년… "최장기 DJ 되고파"
  • '뀨디' 장성규, '굿모닝FM' 3주년… "최장기 DJ 되고파"
  • 장성규(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 방송 3주년을 맞았다.2019년 9월 30일 ‘굿모닝FM’ DJ로 처음 만난 ‘뀨디’ 장성규는 무려 3년이라는 시간동안 청취자들의 출근길을 함께했다. ‘성실함의 아이콘’답게 쉼 없이 달려온 장성규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기쁨도 누렸다.3주년을 맞은 지난 30일 장성규는 청취자가 축하의 의미로 보내준 ‘장성규’ 3행시로 포문을 열었다. 애정이 듬뿍 담긴 3행시를 직접 읽은 장성규는 ‘굿모닝FM’ 3주년을 자축했다. 장성규는 “‘굿모닝FM’을 시작하면서 세운 첫 목표가 ‘3년 이상은 하자’는 거였다. 그런데 벌써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라고 행복해했다. 이어 장성규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재밌고 신나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지 않냐. 너무 즐거워서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지 않았나 싶다.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이 저에게 큰 기쁨이었다”라고 애청자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장성규 특유의 유쾌하고 편안한 입담과 청취자들과의 친근한 소통은 여전했다. 청취자들의 쏟아지는 축하 속 기쁨을 만끽한 장성규는 ‘굿모닝FM’ 3주년 방송을 마무리하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오늘을 잊지 않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사랑한다”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여기에 “‘굿모닝FM’의 최장기 DJ가 되겠다”라는 다음 목표와 함께 “여러분이 저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달라”면서 애청자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장성규는 현재 ‘굿모닝FM’을 비롯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리즈의 이야기꾼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어 웹예능 ‘워크맨’과 ‘장성규니버스 시즌2’, MBN ‘아바타 싱어’, EBS1 ‘장학퀴즈-드림서클’ 등 예능과 교양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2.10.01 I 윤기백 기자
에스파X블레이크 캐서린, 디지털 아트 컬렉션 출시
  • 에스파X블레이크 캐서린, 디지털 아트 컬렉션 출시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글로벌 NFT 아티스트 블레이크 캐서린(Blake Kathryn)과 협업하여 디지털 아트 컬렉션 ‘아이 걸즈’(ae girls)를 출시한다.K팝 그룹과 글로벌 NFT 아티스트가 컬래버레이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아이 걸즈’ 컬렉션은 ‘마이 패스’(MY Pass), ‘얼터즈’(Altars’), ‘드림스페이스’(Dreamspace) 총 3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에스파 각 멤버들과 아이-아바타 멤버들의 성격, 요소, 정체성을 반영, 블레이크 작가의 초현실적인 미래주의 미학과도 결합되어 양 아티스트 간의 궁극적인 협업을 이끌어냈다.이번 컬렉션은 글로벌 최대 규모 옥션 하우스인 ‘소더비’(Sotheby’s)의 뉴욕 본사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4일 오전 6시(미국 동부 시간 13일 오후 5시)부터 10월 22일 자정(미국 동부 시간 21일 오전 11시)까지 소더비 메타버스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된다.에스파는 데뷔 당시부터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 아이(ae)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독보적인 메타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예술과 음악의 세계를 현실에서 가상으로 확장,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웹3.0과 메타버스를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2.10.01 I 윤기백 기자
文사저 경호강화 후에도 집회 16건…아크로비스타 앞은 2건
  • 文사저 경호강화 후에도 집회 16건…아크로비스타 앞은 2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의를 받아들인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8월21일부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구역이 확대됐지만, 집회·시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이뤄진 집회 신고는 8월21일 이후 모두 16건이다. 정권 교체 후 문 전 대통령이 내려간 5월 이후 누계로는 총 71건이다.집회는 주로 보수단체가 주도하고 있다. 동부산환경NGO연합이 탈북어민, 서해공무원 사건 규탄 등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집회를 신고하는 등 일부단체를 중심으로 여전히 평산마을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8월 이후 집회 내역을 보면 △동부산환경NGO연합 3건(탈북어민 강제북송, 서해공무원월북 조작, 백신피해자보상 약속 등 규탄) △바른양산 만들기 운동본부 3건(자유대한민국 실현기원) △한미자유의물결 2건(이적행위 수사) △양산국투본 1건(집회자유 제한금지) △자유통일당 1건(경호구역 확대 취소) 등이다.경찰은 8월 21일 이후 총 5건의 집회에 대해 제한 통고하는 등 관리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으나 9월 이후에는 별도의 제한을 통고한 사실이 없다.집회가 지속되는 평산마을과 달리 윤 대통령 내외가 머물렀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집회는 잦아들고 있다. 5월 이후 모두 22건의 집회가 신고되었으나 8월 3건, 9월 2건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8월말 서울 한남동의 새 대통령 관저로 이사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집회의 목적도 △부정선거방지대의 “공정선거 및 선거정의 확립촉구” △신자유연대의 “야권 수사촉구” 등 보수성향의 집회가 이뤄지는 상황이다.임호선 의원은 “사회적인 우려와 자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특정단체를 중심으로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평산마을 주민의 일상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경찰이 지속적으로 중재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반대시위(사진=연합뉴스)
2022.10.01 I 김미영 기자
몬스타엑스 기현, 24일 솔로 컴백… 7개월 만
  • 몬스타엑스 기현, 24일 솔로 컴백… 7개월 만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기현은 지난달 30일 오후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첫 미니앨범 ‘유스’(YOUTH) 커밍순 이미지를 게재했다.이미지 속 짙푸른 하늘 배경에는 비눗방울이 감성적으로 떠다니고 있다. 여기에 ‘유스’라는 첫 미니앨범명과 함께 10월 24일로 발매일을 공개하며 7개월 만의 컴백을 확정했다.기현은 지난 3월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싱글 ‘보이저’(VOYAGER)를 발매하며 본인만의 정체성이 담긴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동명의 타이틀곡 ‘보이저’는 물론 수록곡 ‘,’(콤마)와 ‘레인’(RAIN)까지 전곡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차트인시키며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콤마)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담이 참여한 곡으로 기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이름을 올려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기도 했다.지난달에는 ‘KPOP LAND 2022 in Jakarta’ 공연에 솔로 아티스트로 참여해 자신의 솔로곡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의 ‘원 데이’(One Day), ‘썸원스 썸원’(SOMEONE’S SOMEONE)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데뷔 7년의 내공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움이 공존하는 첫 번째 싱글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보컬 역량을 입증한 기현이 첫 미니앨범 ‘유스’에 또 어떤 음악 스펙트럼을 담아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2022.10.01 I 윤기백 기자
尹 "北 도발에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 구현할 것"
  • 尹 "北 도발에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 구현할 것"[전문]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4회 국군의 날’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을 경계하며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윤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과 내외 귀빈 여러분!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국군의 날을 맞아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해 주신순국 장병과 호국 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대한민국 국군의 살아있는 역사인 창군 원로와 참전용사, 그리고 예비역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땅과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국토방위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해외파병 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장병들이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해 주시는 군인 가족 여러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 여러분!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습니다.6·25전쟁에서 피와 땀으로 조국을 지키고, 자유를 수호했습니다.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대비 태세로 나라를 지켜왔습니다.국가적 재난재해 앞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큰 위안과 감동을 주었습니다.우리 국민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해 온 국군 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우리 군의 위상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제대로 된 무기와 장비도 없이열악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방력을갖추게 되었습니다.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이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우리 손으로 건조하였습니다.최근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차와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세계적인 방산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우리 장병들은 세계 곳곳에서평화 유지와 재건 활동에 힘쓰며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군통수권자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강군으로 성장한 우리 군이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국제사회의 지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령으로 채택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핵무기 개발은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입니다.북한 정권은 이제라도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 우리가 누리고 있는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고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무엇보다 강한 국방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입니다.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과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였습니다.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적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美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여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입니다.전략사령부를 창설하여육·해·공군이 따로 운용해온 첨단전력을 통합하고,우주, 사이버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안보 역량을 제고할 것입니다.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다층적인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특히, 안보와 경제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인구구조 변화로 병역자원은 급감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야 합니다.우리 군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하여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합니다.과감한 규제 혁신으로민간의 우수한 첨단과학 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접목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하여 첨단·비대칭 전력을 신속하게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우리 군의 정신적 대비태세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열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장병 모두가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군기를 확립하고,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싸워 이길 수 있도록강군의 면모를 다져나가야 합니다.정부는 군이 과감하게 국방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적극 지원할 것입니다.특히,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만족할 수 있는 병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병사 봉급의 인상과 의식주의 획기적 향상,그리고 간부들의 지휘·복무 여건 개선을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튼튼한 안보는 국민과 군이 함께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우리 군은 국민이 부여한 어떠한 임무도 완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더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저 역시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명예와 존중으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습니다.다시 한번 국군의 날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한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10.01 I 송주오 기자
"해임건의 동의 못한다"는 박진…과거엔 "거부권행사=변종독재"
  • "해임건의 동의 못한다"는 박진…과거엔 "거부권행사=변종독재"
  • 박진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회 해임건의안 통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직을 유지하게 된 박진 외교부 장관이 과거 ‘해임건의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변종독재”라고 비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 따르면 박 장관은 2003년 9월 한나라당이 김두관 당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 당시 한나라당의 대변인이었다.노무현정현 정부 출범 7개월이던 2013년 9월 3일 당시 국회 과반의석을 갖고 있던 한나라당은 여당이던 민주당이 포결에 불참한 가운데 재석 160명 중 150명이 찬성표를 던져 해임건의안을 단독 처리했다.한나라당은 학생운동 단체였던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각종 반미시위에 따른 혼란을 사실상 방조해 치안불능사태를 야기했다는 이유를 들어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이에 한나라당 대변인이었던 박진 장관은 “해임안 통과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승리”라며 “노대통령은 법치주의에 입각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는 강력한 투쟁의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청와대는 “총선정국을 겨냥한 국회 다수당의 부당한 정치공세”라며 “어떤 명분도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해임건의안 거부 가능성이 제기되자 한나라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박진 장관은 당시 논평을 통해 “(거부권 행사는)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을 유린하고 변종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에 다름 아니다”며 “해임안 수용을 계속 거부할 경우 중대한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엄중 경고하기도 했다.결국 김두관 당시 장관은 자진 사퇴를 통해 노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는 길을 택했다.김두관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의 해임은 누가 봐도 부당하고 정치적인 것이었습니다만 저나 노 대통령은 국회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박 장관께 20년 만에 돌려드리면서 인간적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박 장관은 지난 30일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전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사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그는 야당이 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외교참사’로 규정하며 자신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조목조목 비판했다.박 장관은 이번 순방에서의 구체적 성과를 나열하며 “이것이 성공적인 조문 외교, 유엔 외교, 세일즈 외교가 아니면 무엇이겠나”고 반문했다.그러면서도 “국익 외교를 더욱 잘해달라는 야당의 질책 차원에서 경청하겠다”며 “비 온 뒤 땅이 굳는다고, 새로운 계기로 삼아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했다.
2022.10.01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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