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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편물 배달은 원격제어 앱 설치 요구 안합니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우편물 배달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되고 있으니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최근 카드 우편물의 배송지 확인을 명목으로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피해사례가 발생 됐다.그러나 우체국 집배원은 「우편법 제31조」에 따라‘우편물을 표면에 기재된 주소로 배달’하기 때문에 수취인의 주소가 불분명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취인에게 별도로 배송지를 문의하지 않는다.아울러, 우체국은 우편물 배달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어떠한 ‘원격제어 앱’ 등의 설치도 절대로 요구하지 않는다.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은 대부분 수취인이 배달여부를 미리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편물 배달을 사칭한‘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고객센터(☏1588~1300)을 통해 우편물 배달 사실을 문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편물 배달과 관련된 ‘보이스피싱’수법이 나날이 다양해 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금융사기 유형에 따른 유의사항을 미리 숙지하고 의심될 경우에는 경찰에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7.21 I 김현아 기자
'가짜 수산물업자' 금품 수수한 검찰 이번주 1심선고
  • '가짜 수산물업자' 금품 수수한 검찰 이번주 1심선고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이번주 법원에서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검과 이방현 대구지검 부장검사의 1심이 선고 된다. ‘분식회계’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과징금 및 제재조치를 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재 취소 소송에 대한 행정법원의 판단도 나온다. 또 약물에 취한 채 롤이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보행자를 숨지게 한 남성에 대한 항소심과 마약 투약과 보복 협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 야구선수 오재원의 선고 기일이 예정됐다.대장동 로비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청탁금지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자신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전 특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위반 혐의…檢 징역 1년 구형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은 오는 26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과 이방현 대구지검 부장검사, 전·현직 언론인 등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박 전 특검은 지난 2020년 가짜 수산업자로 알려진 김모 씨로부터 86만원 상당의 수산물과 포르쉐 차량을 제공받아 무상으로 이용하는 등 총 336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검사는 김 씨로부터 수산물과 포르쉐·카니발 차량 무상 이용료와 자녀 학원비 등 849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박 전 특검은 “특검은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처음부터 비용을 지급할 의사로 렌트했고, 실제 비용도 지급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 5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 전 특검에게 징역 1년을, 이 검사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는 징역 2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삼바, ‘분식회계’ 혐의 제재 취소 소송…6년 만에 결론[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오는 24일 삼성바이오직스가 금융위원회 증선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요구 등 취소청구’ 소송 선고 기일을 연다.증선위는 2018년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 처리를 하면서 4조 5000억원에 달하는 분식회계를 했다며, 감사인지정 3년, 대표이사 및 담당 임원 퇴임 권고, 과징금 80억원 등의 제재를 내렸다. 삼성바이오는 곧바로 제재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과 제재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가처분 신청은 인용된 상태다.다만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박정길)가 삼성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불법행위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판단을 내린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바이오젠 콜옵션 미공시와 관련 “반드시 공시할 대상이라고 할 수 없고, 회계사들과 올바른 회계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재용 삼성 회장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로 결론 지었다. 이 때문에 선고를 앞둔 행정법원 판결에 형사재판 1심 결과가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은 2016년 참여연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 회장에게 유리한 조건이 되도록,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과다 산정했다며 고발한 것에서 시작됐다.◇ ‘마약 투약’ 롤스로이스 사망 뺑소니·전 야구선수 오재원 각각 항소심과 1심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씨가 지난 3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마약 투약으로 불거진 각종 사고들의 선고도 이번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김용중 김지선 소병진)는 오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등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신모 씨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신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보행자를 치여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신씨는 피부과 시술을 명목으로 사고 당시 각종 마약류를 투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1심에서 징역 20형을 선고받았으며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 야구선수 오재원의 1심 선고 재판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 심리로 오는 26일 열린다. 오 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마약류를 보관해 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두산 베어스 전·현직 야구선수 등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로 처방 받고,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수면제를 산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지인이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협박한 혐의도 추가됐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오씨에게 징역 5년과 2474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2024.07.21 I 최오현 기자
집값 불타는데 '3기 신도시'에만 기대는 정부
  • [기자수첩]집값 불타는데 '3기 신도시'에만 기대는 정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브레이크 밟고서 엑셀 밟겠다는 소리 아닌가요.”, “보여주기식 정책이라고 봅니다.”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에 게시된 매물 정보. (사진=연합뉴스)정부가 지난 18일 ‘고삐 풀린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며 10개월 만에 연 ‘제7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본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현재 부동산 시장 가장 큰 문제는 단연코 강남,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중심으로 상승 중인 ‘서울 집값’이다. 실제 지난달 서초구의 신고가 거래 비중은 무려 28.2%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번지는 집값 상승세가 서울 전역으로 퍼질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6주째 우상향 중이다.그렇다고 이미 꽉 들어찬 서울에 대규모 공급을 할 수도 없는 일이다. 결국 ‘서울’과 ‘신축’이라는 단어를 모두 잡기 위해선 정비사업 촉진 외에는 답이 없는 결론에 다다른다.하지만 이날 정부의 대책은 어딘가 따로 노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정부가 방점을 둔 것은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23만 6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것과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 2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9월로 예정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도 ‘차질없이’ 시행하겠다며 수요를 쥐어짜겠다는 뜻도 내비쳤다.정부가 밝힌 대책의 현실화는 일러야 5년, 통상 10년이 더 필요하다. 그조차 서울 집값과 사실상 별개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서울 공급 활성화를 위해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를 위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현실화, 임대주택 공급부담 완화, 표준건축비 현실화 등을 담은 정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 정부 역시 이날 대책이 미온했는지 내달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힌 상황이다.집값 이슈만 나오면 고장 난 라디오처럼 트는 3기 신도시 공급 확대. 부동산 시장은 더는 단순한 공급 대책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24.07.21 I 박경훈 기자
'거인의 어깨' 첫 강연 주자는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 '거인의 어깨' 첫 강연 주자는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TV조선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이하 ‘거인의 어깨’)가 21일 첫방송한다. ‘거인의 어깨’는 건강, 역사, 과학, 예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이들이 ‘거인’들이 출연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첫 주자로는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김문정 나선다. 김문정은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명성황후’, ‘맨 오브 라만차’ 등 50편이 넘는 뮤지컬 작업에 참여한 업계 섭외 0순위 음악감독이다. 한 해에 보통 2~3편, 많게는 11편의 뮤지컬 공연을 소화해왔다는 김문정은 최근 촬영 당시 “오케스트라까지 운영하며 새로운 일도 시작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뒤이어 김문정은 ‘경력 단절 엄마’에서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삶의 방향성이 바뀌게 된 계기를 비롯한 인생의 굵직한 순간들과 자신만의 교육관 및 육아법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현장에는 뮤지컬 팬들 및 뮤지컬 업계 진출을 꿈꾸는 이들이 청중으로 함께했다. 그 중 ‘곰곰이’라는 닉네임을 단 한 청중은 김문정과의 16년 전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고, 김문정은 눈물을 글썽인 뒤 그를 위한 즉흥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거인의 어깨’는 이날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
2024.07.21 I 김현식 기자
중기부 신임 차관 발탁…산하기관 인사 난맥상 해소 신호탄
  • 중기부 신임 차관 발탁…산하기관 인사 난맥상 해소 신호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차관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중기부 안팎 추가 인선이 이뤄질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나온다. 중기부 산하 기관 중 오랜 수장 공백 상태를 겪고 있는 기관이 많아서다.◇오영주 장관·김성섭 차관 구성…산하기관장 인선 본격화김 차관은 오는 22일부터 별다른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에 돌입한다. 중기부 측은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김 차관이 취임식 대신 취임 소감으로 갈음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더 막중하게 다가온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김성섭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김 차관이 새롭게 선임되면서 취임 6개월 차를 맞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함께 수장 공백 상태인 산하기관 수장 선임에 속도를 낼 것이란 예상이 뒤따른다. 중기부 장·차관이 새롭게 진용을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산하 기관장 인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특히 김 차관의 후임으로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이 추천되는 등 중기부 내에서도 후속 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점쳐져 연쇄 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김 차관은 바로 직전 대통령실에서 중소벤처비서관을 지내 업무의 연속성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대통령실의 의중을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김 차관은 행정고시 39회로 입부해 중소기업청과 중기부에서 창업진흥과장, 벤처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역기업정책관 등을 두루 거치고 대통령실로 몸을 옮겼다. 김 차관은 “지난 2년간 대통령실 근무 경험을 십분 활용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중기연·옴부즈만·동반위 등 ‘물 밑 기관장’ 찾기 한창이미 물 밑에서 기관장 선임을 진행하고 있는 중기부 산하 기관도 있다. 지난달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이사회를 통해 기관장 선임 진행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안건을 의결하면서 기관장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차기 원장직에는 조주현 전 중기부 차관을 비롯해 7~8명의 인사가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차관급 인사인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전임 박주봉 옴부즈만이 임기 도중 퇴임하고 1년 여 만에 신임 옴부즈만에 대한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최승재 국민의힘 전 의원이 옴부즈만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으나 최 전 의원은 “중기부와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산하 기관은 아니지만 중기부 산하 공직유관단체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산하 동반성장위원회 역시 새 위원장 구하기에 한창이다. 동반위는 7월초 후속 위원장으로 논의되던 인사가 끝내 고사의 뜻을 밝히면서 다시 신임 위원장 찾기에 나섰다.◇KVIC·창진원 이어 신보중앙회·공영홈쇼핑도 임기 만료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하는 한국벤처투자와 창업기업 지원에 나서는 창업진흥원은 인선에 속도가 붙지 않는 모양새다. 양 기관 모두 임추위조차 꾸리지 않은 상태여서 기관장 찾기까지는 더욱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벤처투자는 적게는 수천억에서 1조원에 달하는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로 전문성 외에도 고려할 요소가 많다. 창업 교육, 창업 인프라, 해외 진출, 네트워킹 등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펼치는 창진원 역시 적임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기관장 선정에는 통상 2~3개월이 걸리는데 국정감사 이전에 새로운 수장을 인선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8월 초에는 임추위 구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과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각각 8월과 9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보증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조직이 커져 수장 공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공영홈쇼핑 역시 T커머스 진입 등 새 대표이사가 처리해야 할 난제가 쌓여있다.중기부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기관장 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21 I 김영환 기자
수도권·중부 산발적 비 소식…전국 ‘찜통’ 무더위 이어져
  • 수도권·중부 산발적 비 소식…전국 ‘찜통’ 무더위 이어져[내일날씨]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월요일인 22일 수도권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 비 소식이 예고됐다. 이어지는 장맛비로 인해 높은 습도로 전국에 찜통 무더위가 이어지겠다.지난 13일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에서 자원봉사자가 무더위 속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21~22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 80㎜ △수도권·강원·경북 북부 20~60㎜ △충청·전북 10~60㎜다. 전북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는 오후 12시부터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장맛비로 인한 높은 습도로 전국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평년(아침 최저 20.9~23.6도, 낮 최고 27.5~32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다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현재 강원 동해안과 강원 남부 산지, 충청권 내륙, 남부 지방, 제주에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 중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 역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한편 지난 20일 발생한 3호 태풍 ‘개미’가 필리핀 마닐라 북쪽 해상에서 대만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태풍은 북 내지 북서진하면서 24일 대만 북쪽, 26일 중국 상해 부근으로 이동해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
2024.07.21 I 김형환 기자
성심당, 런베뮤도 꽂혔다…봇물터진 쌀 제품 '롱런' 가능할까
  • 성심당, 런베뮤도 꽂혔다…봇물터진 쌀 제품 '롱런' 가능할까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2시간을 기다려야 제품을 살 수 있다는 대전 지역의 빵집 성심당. 이 곳은 지난해 8월 초코미(米)마들렌를 출시했다. 국산 가루쌀로 만든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요 제품 못지 않게 판매가 늘고 있다. 앞으로 초코미(米)마들렌이 튀김소보로를 잇는 또 하나의 인기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성심당은 “기존 밀가루 제품보다 쌀 고유의 단맛과 고소한 풍미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성심당에 몰린 손님들 (사진=연합뉴스)◇정부 밀고 기업 끌고…식품 외식업체 제품 쏟아진다이른바 가루쌀로 만든 쌀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빵은 물론 과자와 라면 음료까지 제품군이 크게 확장했다. 이제는 밀가루를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그 쓰임새가 넓어졌다는 평가다. 정부도 가루쌀 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인 만큼 식품 외식업계도 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9일 가루쌀로 만든 만두인 ‘비비고 우리쌀 만두’를 선보였다. 제품은 쌀을 넣어 판든 피로 쫀득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출시 초반 고객 반응도 좋다는 것이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글루텐프리 등 트렌드에 맞춰 가루쌀을 활용한 비비고 만두 제품을 선보였다”며 “가루쌀 활용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했다. 제품 출시는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현재 농식품부는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부터 가루쌀 활용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입 밀 의존도 감소를 위해서다. CJ제일제당 뿐 아니라 올해도 농심, 삼양, 피자알볼로, 런던베이글 등 3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도 다양한 가루쌀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가루쌀로 만든 빵 (사진=연합뉴스)◇가루쌀 아닌게 없네…라면에 우유까지 등장가루쌀은 일반쌀을 빻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이 둘은 품종부터 다르다. 가루쌀 품종의 쌀은 전분 구조가 일반쌀 품종과 달리 치밀하지 않은 특성이 있다. 이 덕분에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품종이다.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빵이나 라면, 과자 등 제품을 만들수 있다. 라면도 빵 분야에서도 관련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농심(004370)은 지난달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을 출시했다. 제품은 일반쌀보다 부드러운 가루쌀의 강점을 살려 건면으로 제조했다. 하림(136480) 역시 국산 쌀을 사용한 건면과 미역을 넣은 ‘미역국 초록쌀라면’을 내놨다.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도 지난 5월 ‘단팥 쌀 베이글’을 출시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이목을 끌었다. 가루쌀을 이용한 음료까지 등장했다. 신세계푸드(031440)는 최근 가루쌀과 현미유를 활용한 식물성 음료 ‘유아왓유잇 라이스 베이스드’을 출시했다. 기존 쌀 맛의 음료와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음료를 넘어 식물성 체다향 치즈도 함께 선보였다. 앞으로 치즈와 크림 등 관련 제품군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에서 열린 빵 축제 ‘전국빵지자랑’을 찾은 시민들이 전국 대표 베이커리에서 가루쌀로 만든 빵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스1)◇밀가루 대체품 아닌 본연의 프리미엄 살려야 물론 가루쌀 제품이 갈 길은 아직 멀다. 가장 큰 관건은 생산비다. 밀가루보다 비싼 탓에 제품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루쌀 1㎏의 가격은 밀가루(1㎏)보다 2.5배 가량 비싸다. 정부는 가공기술 지원과 가루쌀 재배면적 확대로 이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135곳의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를 모집했다. 전년(97곳)보다 38곳 늘었다. 아직 낮은 인지도도 문제다. 이제 막 제품군이 다양화하는 단계다. 주 소비자층이 아직 형성되어 있지 않다. 호기심에 따른 소비가 아직 크다. 밀가루 대체상품이라는 이미지도 제품의 확장에 걸림돌이라는 의견도 있다. 가루쌀의 가능성을 보조 성격으로만 보고 성장을 막는다는 이야기다. 학계에서는 가루쌀 자체의 강점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가루쌀 시장 창출 및 생산·유통체계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가루쌀이 기존 밀가루 시장을 잠식한다기 보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방향의 고민이 필요하다”며 “가령 기존 밀 가공식품 섭취 빈도가 낮았던 40~50대와 60대, 유자녀 가구를 타겟으로 가루쌀 함유 비중이 높은 고급화 제품 개발·홍보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07.21 I 한전진 기자
국민의힘 "김건희 여사 檢 조사…엄정하게 진행 중"
  • 국민의힘 "김건희 여사 檢 조사…엄정하게 진행 중"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명품백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처음으로 검찰 대면 조사를 받은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21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서 진행된 북한인권간담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조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김 여사가 정부 보안청사에서 조사받은 것을 두고 ‘약속대련’, ‘쇼’라고 비판하자 “민주당이 주장한 대로 수사 중인 건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유감을 표했다.오는 26일 예정돼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청문회 증인으로 김 여사가 출석할 가능성에 대해 “청문회 자체가 위헌적이고 위법적이라는 것은 분명하게 말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저지를 위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윤 대통령 탄핵 청원을 임의로 중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청문회 개회를 결정한 것이 절차적으로 위법하다는 주장이다.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김 여사를 불러 대면 조사했다. 김 여사는 오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13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다”며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지난 20일 당청(검찰)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07.21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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