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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유미, 옛날 나를 보는 듯…'힘쎈' 브랜드화 되길" ④
  • 김정은 "이유미, 옛날 나를 보는 듯…'힘쎈' 브랜드화 되길" [인터뷰]④
  • 김정은(사진=소속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욕심이 있다면 ‘힘쎈여자’ 시리즈가 브랜드화 되는 거예요.”김정은은 최근 서울시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하 ‘강남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쓰리(3) 제너레이션 프로젝트. 김정은은 극 중 정의감에 불타는 강남 재벌이자 강남순(이유미 분)의 엄마 황금주 역을 맡았다.(사진=JTBC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화면)이날 김정은은 딸 강남순 역할을 맡은 이유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날렵하고 유연하고 잘한다. 무엇보다 인성이 좋고 밝아서 누구나 다 보면 기분 좋아지는 배우다. 옛날의 저를 보는 느낌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또 이유미와 함께 찍은 와이어 신을 언급하며 “두 바퀴 돌고 착지하는 신보다 ‘이리 와’를 먼저 찍었다. 그건 사실 대본에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잃어버린 딸을 15년 만에 보는 거지 않나. 어렸을 때 만난 친구도 오랜만에 만나면 알아는 보지 않나. 하물며 자기 딸인데. 딸을 알아보면서 얼마나 만감이 교차할까 생각이 들었다. 저도 모르게 손을 내밀고 내새끼를 찾는, 그 감정이 절로 나오더라”라고 전했다.김정은(사진=소속사)이어 “테이크를 가고 ‘이거 괜찮나?’ 했는데 뒤에서 감독님이 무전기로 ‘커헉’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액션 신도 그 안의 서사가 중요하다는 배움을 또 얻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강남순’은 한국형 액션이 아닐까 싶다. 그 안에 서사가 존재하는. 우리가 마블처럼 돈을 어마무시하게 들이는 것보다는 감정이 있는 액션을 하는 것. 액션도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너무 큰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화려한 스타일링에 대해서도 “제 주변의 MZ 스태프들의 모든 의견을 받아들인 거다. 그 친구들은 (옹)성우, (이)유미보다 더 어리다. 2003년생 2004년생들의 피드백을 흡수하려는 것부터 시작했던 것 같다”면서 “사실 모성애를 잡는 신들이 없었으면 저도 무서웠을 것 같다. 황금주는 누구보다 강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고, 딸과 아들을 사랑하는 사람이지 않나. ‘괜찮아. 황금주잖아’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김정은(사진=소속사)후배 배우인 이유미, 옹성우, 변우석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유미, 성우, 우석이가 저를 편하게 생각하게끔 노력했다. 뭐 제가 편했겠나.(웃음)”라면서도 “20년 전 쯤의 저는 아무것도 못 보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근데 지금은 현장에 가면 ‘저런 특징이 있구나. 뭘 어려워 하나?’ 이런 관찰자 시점이 되더라. 쏠쏠한 재미였다. 너무 훌륭한 점이 많은 친구들이었다. 하나는 지금 없지만. (웃음) 어린 친구들이랑 또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극찬했다.변화한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저 같은 경우는 쓸데없는 조언을 하는 것이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 그건 감독님이 하실 일이고 저는 ‘괜찮아. 날 막 대해줘’ 했다. 그런 면에서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자꾸 ‘라떼 라떼’ 하게 되지만 옛날에는 현장에서 배우들한테 무섭게 하는 연출분들도 많았다. 그런 거 생각하면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누가 윽박지르는데 연기를 잘할 수 있겠나. 연기는 스포츠랑은 다른 것 같다. 채찍을 휘둘러봤자 손해만 보는 게 아닐까 싶다.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여유로워야 하고 집중해야 하는데 혼나는데 무슨 집중이 되겠나. 그런 면에서 굉장히 훌륭한 디렉터셨다. 누구 하나 눈살 찌푸리는 사람 없이 서로 응원했다”며 훈훈한 분위기와 배우들과의 케미를 자랑했다.‘힘쎈여자 강남순’ 포스터(사진=JTBC)마지막으로 김정은은 “욕심이 있다면 ‘힘쎈여자’가 마블처럼 브랜드화가 됐으면 좋겠다. ‘도봉순’ 커플(박형식, 박보영)이 특별출연으로 잠깐 나와줬을 때 짧은 신이었지만 시청자분들이 너무 열광하지 않았나. 저는 백미경 작가님이 이상한 가족 이야기를 많이 쓰셨으면 좋겠다. 웃겨서 미쳐버릴 것 같다”며 웃었다.그러면서 “‘힘쎈’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가 있으면 좋겠다. 히어로가 있으면서 재밌는 코미디가 있고. 우리에겐 가족이라는 무기가 있지 않나”라며 “확장된 편을 작가님이 또 하신다면 황금주가 잠깐이라도 나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3.12.03 I 최희재 기자
김대기 "부산시민 상심 커…금융·첨단기술도시 방안 마련"
  • 김대기 "부산시민 상심 커…금융·첨단기술도시 방안 마련"
  • [이데일리 권오석 경계영 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것에 대해 “당정이 협의해서 부산을 글로벌한 금융도시, 첨단기술도시로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3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김 비서실장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국민이 열망하던 부산엑스포 유치가 이뤄지지 못해 부산시민은 물론 국민들 상심이 컸으리라고 본다”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부산은 지난달 29일 새벽(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고 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119표를 획득했고 3위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얻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주제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 생각해달라”며 사과했다.김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도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고, 엑스포 유치를 통해서 이루려고 한 서울과 부산을 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전략은 반드시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김 비서실장은 ‘3실 6수석’ 체제로 대통령실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을 두고는 “가장 큰 특징은 정책실장을 신설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민생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에 민생 관련 정책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좌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설명했다.최근 문제가 됐던 국가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에 관해서는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문제점은 세 가지로, 부품 노후화·소프트웨어 영세화·외부 침입으로부터 취약성 등이다”며 “모든 게 과거 전산망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지 않은 데서 기인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외에도 국회를 향해선 “예산안 처리가 법정기한을 넘기고 있고 법률안 처리도 지연되고 있다”며 “예산과 법률이 확정돼야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도 확정될 수 있는 만큼 국회에서 조속히 마무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2023.12.03 I 권오석 기자
제네시스 X 새 콘셉트카, 레이싱 게임서 데뷔
  • 제네시스 X 새 콘셉트카, 레이싱 게임서 데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파이널 경기에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의 실물을 처음 선보였다.제네시스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사진=제네시스.)’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2년부터 그란 투리스모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GR3 콘셉트, G70를 기반으로 한 GR4 GT 등을 게임 내에서 선보인 바 있다.제네시스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감성적으로 구현했다.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요소들을 레이싱 게임 특색에 맞게 반영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차량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램프를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크레스트 그릴 형상이 특징적이다. 해당 쿼드램프는 측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역학적인 구조를 만들며 후면부 펜더의 볼륨감을 더욱 강조한다.제네시스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사진=제네시스.)측면부의 경우 넉넉한 대시 투 액슬(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을 통해 운전석과 엔진을 뒤쪽으로 배치하는 미드엔진 레이아웃을 구현해 냈다. 또한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전면부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제네시스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사진=제네시스.)후면부는 제네시스 차량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원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고속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위주의 설계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여백의 미를 보여준다. 정보 센터 역할을 하는 디지털 파노라마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레이스 트랙에서의 운전 집중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외관에는 마그마 색상을 입혔다.제네시스 엑스(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내년 1월부터 그란 투리스모 7 실제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크리스테스키 제네시스 북미 디자인센터 총괄 디자이너는 “자동차와 레이싱을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디자인센터에서 제네시스만의 디자인과 모터스포츠를 함께 고려한 차량을 디자인한다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콘셉트 모델은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에도 긍정적인 영감을 주는 촉매제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12.03 I 김성진 기자
"오스트리아 청정식물을 피부로"…신세계인터, 수잔카프만 독점판매
  • "오스트리아 청정식물을 피부로"…신세계인터, 수잔카프만 독점판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오스트리아 스파 브랜드 ‘수잔 카프만’ 판매를 시작한다. 돌체앤가바나 뷰티와 꾸레쥬 퍼퓸에 이은 신규 브랜드로 수입 화장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오스트리아 스파 브랜드 수잔 카프만.(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잔 카프만(Susanne Kaufmann)과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4일부터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선(先)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부터는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LA PERVA) 오프라인 매장과 쓱(SSG)닷컴, 네이버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수잔 카프만은 지난 2003년 자신의 이름을 따 스킨케어 브랜드로 론칭한 제품이다. 오스트리아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브레겐저발트(Bregenzerwald) 지역의 전통적인 피부 관리법과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여기에 바이오 과학 기술을 접목시켰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청정 식물을 기반으로 자연과 과학, 지속 가능성이 결합된 웰니스 스파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수잔 카프만은 전문 스킨케어 라인을 비롯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목욕 용품을 판매한다. 모든 제품은 알프스 지역의 식물 원료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개발 및 제조한다. 고품질의 성분과 탁월한 효능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재활용을 고려한 유리 용기와 리필 패키지가 특징이다.대표 제품인 너리싱 데이 크림은 로즈힙 씨드 오일, 히알루론산 유도체 성분이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며 피부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비즈왁스와 스쿠알렌 오일이 수분 손실을 방지해주고 해바라기 오일과 토마토 열매 추출물의 비타민E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탄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알파인 버드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퓨리파잉 클렌징 젤과 △일랑일랑, 패출리, 라벤더꽃 향기가 심신에 안정감을 제공하는 입욕제 배쓰 포더 센시즈 △다발방패버섯과 밀 단백질이 피부를 보호하고 모발에 영양을 제공하는 바디, 페이스 & 스칼프 워시 등이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잔 카프만 론칭을 기념해 이번 달 10일까지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에스아이빌리지 모든 구매고객에게 바디 버터 15ml를 증정하며, 후기 작성 시 5000 e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해당 기간 동안 전품목 10% 할인 혜택과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추가 1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수잔 카프만을 포함해 모두 22개로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로라 메르시에와 프랑스 니치향수 힐리, 돌체앤가바나 뷰티 등을 연이어 론칭했는데 수잔 카프만을 통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속 가능한 뷰티 분야의 수요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12.03 I 김혜미 기자
세종텔레콤 알뜰폰, 연말 맞아 최대 81% 할인 프로모션
  • 세종텔레콤 알뜰폰, 연말 맞아 최대 81% 할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종텔레콤(대표이사 이병국)의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이 12월 한 달 동안 파격적인 요금제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입 가능한 ‘고객 감사 4종 요금제’는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스노우맨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개통 후 5개월 동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객들에게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데이터 10GB+’, ▲‘데이터 15GB+’ 요금제가 있다. 각각 81% 할인된 월 4400원 요금제와 74% 할인된 월 6600원 요금제로 음성과 문자 무제한 및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매일 2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11GB+일 2GB’와 매일 5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스노우맨 일 5GB+5Mbps’도 준비돼 있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객 감사 4종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중 내년 1월 4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아이패드 프로 12.9, 아이패드 에어, 애플워치 울트라, 애플 에어팟 프로 등이 포함된 경품이 제공되며, 추가로 배달의 민족, 네이버페이,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세종텔레콤 MVNO사업팀 조용원 팀장은 “국내 알뜰폰 총 회선 수가 1500만 개를 넘어선 만큼, 대한민국 대표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은 통신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실질적인 요금제를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 권한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12년 출범한 스노우맨은 ‘거품 없이 순수한 모바일 친구’를 콘셉트로 탄생한 알뜰폰 1세대 브랜드로, 11년간 꾸준한 성원을 받아왔다. 다양한 요금제, 최신 스마트폰부터 폴더폰까지 다채로운 단말기, 자체 빌링 시스템을 활용한 B2B 전용 요금 설계 등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12.02 I 김현아 기자
강남서 20분, ‘따뜻한 쿠키’로 맞아주는 5성 호텔…여기 어디?
  • 강남서 20분, ‘따뜻한 쿠키’로 맞아주는 5성 호텔…여기 어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체크인을 하면 오븐에서 따뜻한 쿠키를 건네주는 호텔이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다. 호텔에 머물게 된 첫 순간부터 고객에 ‘기분 좋은 경험’만을 제공하겠단 취지다. 더블트리는 전 세계적인 호텔기업인 힐튼에서 운영하는 22개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에선 판교에 첫 선을 보였으며, 2026년 전남 여수에서도 문을 연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전경(사진=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지난 4월 경기남부권에 처음 들어선 5성급 호텔이다. 성남 분당과 판교를 잇는 길목에 있다. 인천공항에선 한 시간, 강남역에선 지하철로 20분 거리다. 지난달 28일 둘러본 호텔엔 호캉스를 즐기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박현영 더블트리 판교 커머셜 디렉터는 “투숙객은 내·외국인 6대 4 정도”라며 “외국인 가운데선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순으로 많이 찾는다”고 했다.체크인 때 건네 받는 쿠키는 더블트리의 시그니처다. 전 세계에 위치한 660개 더블트리 호텔 이용객이라면 받는 선물이다. 2019년 11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구워져 ‘우주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쿠키’란 점을 알고 나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호텔은 지하 4층부터 지상 21층까지 432개의 객실과 170개의 레지던스를 포함한 총 602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다. 호텔과 레지던스 모두 5성급이다. 객실에선 호텔 건너편의 숲 전망 혹은 시원하게 뻗은 경부선이 내려보이는 도심 전망을 볼 수 있다. 더불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객실 내부호텔은 특히 ‘호캉스’에 제격이다. 최신 호텔인 만큼 내부 부대시설이 다양해서다. 탁 트인 전망이 있는 실내 수영장, 150평 규모로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는 투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실외 테니스코트가 갖춰져 있고 야외엔 대규모 연회도 가능한 ‘더 가든’과 함께 돌담길로 꾸며진 넓은 마당이 있어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다.레지던스 객실의 경우 조리 시설을 완비한 주방과 세탁기, 건조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비즈니스나 휴가를 목적으로 온 장단기 투숙객들에게 알맞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호텔 인근에 판교 테크노밸리, 위례 메디컬밸리 등이 위치해 비즈니스 수요도 상당하단 게 호텔 측 설명이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실내 수영장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데메테르호텔에 묵는다면 놓칠 수 없는 게 식도락이다. 호텔 내 다이닝 뷔페&레스토랑인 ‘데메테르’에선 전채 요리부터 해산물·그릴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다국적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는 내국인에겐 편안함을 주고, 외국인에겐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알릴 목적으로 따로 준비해 모두에게 전해준다. 이곳의 랍스터, 연어 등 해수산물은 모두 해양관리협의회·수산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았다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호텔 중에선 ‘콘래드 서울’과 함께 단 두 곳만 인증을 받았다. 호텔 21층엔 ‘뷰맛집’인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가 있다. 스카이라인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루프탑에 양봉장이 있다는 것도 이 호텔의 독특한 점이다. 호텔을 상징하는 문구 중 하나로 ‘BEE HAPPY’를 쓸 정도로 자부심 있는 공간이다. 호텔 관계자는 “도심 속 양봉장으로 꿀벌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식처를 마련해서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며 “루프탑 양봉장에서 수확한 벌꿀은 호텔 레스토랑과 바에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호텔은 입소문을 타고 투숙객이 늘고 있는 중이다. 박 디렉터는 “주말엔 투숙률이 80~90%까지 올랐다”며 “주중엔 그 정도에는 못 미치지만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올해는 힐튼이 한국에 진출한 지 4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 힐튼의 티모시 소퍼 일본·한국·마이크로네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은 “큰 의미를 가진 올해, 한국에 최초로 더블트리 바이 힐튼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블트리 첫 론칭은 한국에서 힐튼의 입지를 확대하고, 힐튼이 가진 오랜 경험과 풍부한 호텔산업의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겠단 의지”라고 밝혔다. 마크 미니 한국지역 총괄지배인인도 지난달 28일 미디어컨퍼런스에서 “한국은 미래가 기대되는 곳으로 힐튼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호텔산업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2026년 여수에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11월 28일 미디어컨퍼런스를 연 더블트리 바이 힐튼
2023.12.02 I 김미영 기자
해외 수요 힘입은 K뷰티…올리브인터, 100억 확보
  • [VC's Pick]해외 수요 힘입은 K뷰티…올리브인터, 100억 확보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11월 27일~12월 1일)에는 게임과 렌탈,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가 쏠렸다. 특히 잠시 주춤했던 K뷰티 영역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영역에 주목하는 투자사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해외 공략 나서는 K뷰티 ‘올리브인터내셔널’올리브인터내셔널은 IMM인베스트먼트와 프라미어사제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올리브인터내셔널은 클러스터 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소비재 기업을 지향하는 회사다. 현재 밀크터치와 성분에디터, 비프로젝트, 마미케어 등 6개의 뷰티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깔끔상회, 나무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올리브인터내셔널의 기업가치와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이 안정적인 국내 성장에 힘입어 최근 해외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대표 브랜드인 밀크터치와 성분에디터 이외에 비프로젝트, 마미케어 등 성공 브랜드 확보로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한층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이 밖에 올리브영에서의 폭발적인 성장, 홈쇼핑 완판 행진, 각종 라이브커머스 최고 기록 달성, 해외 자회사들의 급성장 등 다방면에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도 봤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유럽까지 자사 브랜드의 고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 진로진학 에듀테크 ‘임팩터스’진로진학 에듀테크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기업 임팩터스는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임팩터스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적성을 찾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전공 수업을 공교육 과정과 더불어 제공하는 교육 소셜 벤처다. 임팩터스의 교육과정은 ▲ESG ▲역사 ▲바이오 ▲기후 ▲IT 등 학생들의 희망 전공 및 관심사 분야에서 고경력 혹은 고학력 은퇴자 교수진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제휴 학교는 양질의 전공 심화 수업을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부산과 인천, 광주, 목포, 안동 등 지역 고교에서 50여개 수업을 운영 중에 있다.스파크랩은 고경력 은퇴자 유휴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임팩터스의 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팩터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교육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수업 전반에 걸쳐 학생 관리부터 과제 현황, 결과 정리 등을 자동화한 온라인 솔루션으로 교수자가 학생 개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렌탈 제품 비교·분석·추천 ‘렌트리’ 렌탈형 가전제품 메타서치 애그리게이터 렌트리는 다성벤처스, 퓨처플레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26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렌트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렌탈 제품을 비교·분석·추천하는 생활가전 특화 렌탈 전문 플랫폼이다. 생활가전 제품 추천과 가격·견적 비교, 계약에서 해지까지 렌탈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메타서치 기술을 통해 시중의 렌탈 제품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추천과 최적의 계약 조건 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투자사들은 렌트리가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렌탈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렌탈 서비스 플랫폼이 될 것으로 봤다. 실제 렌트리는 이용자에게 여러 채널로 분산된 렌탈 상품과 계약 조건을 한데 모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원하는 조건의 최종 견적을 판매자의 역경매 방식을 통해 한눈에 비교·선택 가능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담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렌트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실물 구독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12.02 I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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