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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377억 규모 주주친화정책에 4%대 강세
  • [특징주]클래시스, 377억 규모 주주친화정책에 4%대 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클래시스(21415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377억원 규모의 주주친화정책 발표에 장초반 4%대 강세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클래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4.25%(1350원) 오른 3만3100원에 거래중이다. 클래시스는 전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377억원 규모의 주주 친화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자사주 소각 및 현금배당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클래시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77만7183주 전량을 소각한다. 이는 26일 종가 기준 약 249억원 규모다. 회사 경영진은 지난 2022년 클래시스가 시장에서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한 후 예정 금액을 모두 매입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결산 배당금을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28억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최윤석 클래시스 상무(CFO)는 “클래시스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꾸준한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를 실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 상승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발맞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 상황을 고려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두 실천하고 있다”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서 고객 및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I 이정현 기자
‘절차상 부도’ 태영건설, 3%대↓
  • [특징주]‘절차상 부도’ 태영건설, 3%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60억원 규모의 절차상 부도처리를 공시한 태영건설(009410)이 장초반 3%대 약세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56%(90원) 내린 2435원에 거래중이다.태영건설은 전일 예금부족으로 6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 부도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부도 경위에 대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의거 채권은행 등의 공동관리절차 개시결정에 따른 금융채권 상환유예 및 지급제한”이라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 23일 신한은행 여의도중앙대기업금융센터지점에서 당사가 발행한 기업어음 60억원이 제시되었으나, 당사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가 개시되어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결제가 미이행 됐다”고 밝혔다.이어 “기업어음은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결의에 따른 상환유예(금융채권)채권에 해당되나, 기업어음의 특성상 만기 연장을 할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기업어음(CP)의 인수기관인 산업은행과 결제은행인 신한은행이 부도처리하는 것으로 협의했다”면서도 “이 기업어음은 상거래채권이 아니므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채권은행 등의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 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워크아웃에 따른 실사 과정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상기 부도발생은 어음교환업무규약 시행세칙 제89조에 의거 최종부도에 따른 거래 정지처분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4.02.27 I 이정현 기자
마이크론, HBM3E 본격 양산 소식…SK하이닉스 약세
  • [특징주]마이크론, HBM3E 본격 양산 소식…SK하이닉스 약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HBM3E(고대역폭 메모리 3E)의 양산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1% 하락한 15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14% 소폭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2% 넘게 하락한 배경에는 그간 급등한 것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과 함께 미국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사용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마이크론은 26일(현지시간) 고대역폭 메모리 HBM3E가 경쟁사 제품보다 30% 적은 전력을 소비하며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칩에 대한 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폭발적인 AI 수요에 마이크론이 SK하이닉스에 이어 AI용 칩을 공급하겠다며 대응하기로 나선 것 이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AI용 HBM칩에 대한 향후 공급망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도 다음달부터 HBM3E 출하가 시작된다. 이와 관련 안셀 사그 무어 인사이트 & 스트래티지의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는 이미 올해 재고를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시장에 공급할 또 다른 공급처가 있으면 AMD, 인텔, 엔비디아 등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업체는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I 이용성 기자
메리츠금융, 금융株 부진에도 나홀로 '상승'
  • [특징주]메리츠금융, 금융株 부진에도 나홀로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코스피 금융업 전반 약세 속에서도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발표 이후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 수혜 기대에 강세를 보였던 금융주들이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200원(2.66%) 상승한 8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여타 금융주들은 일제히 약세다. 한화생명(088350)은 10%대, 삼성생명(032830)과 하나금융지주(086790)는 6%대, 신한지주(055550)는 5%대, KB금융(105560)은 4%대, BNK금융지주(138930)는 3%대, 한국금융지주(071050)와 우리금융지주(316140)는 2%대, 미래에셋증권(006800)과 NH투자증권(005940)은 1%대 하락하고 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구체적 계획안과 시장이 기대했던 세제 내용 등이 부재하자 기대감이 실망으로 돌아서면서 저PBR 업종 위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부 금융주는 배당락일에 따른 하락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메리츠금융지주가 금융업의 실망 매물 출회 속에서도 나홀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이전부터 자체적으로 주주환원 확대 등을 통한 주가 저평가 해소에 나서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메리츠금융지주는 최근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서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평가하면서, 지속될 경우 주주환원율 50%를 초과해서 자사주 매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용범 메리츠증권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저평가 지속하면 주주환원율 50% 초과해서 자사주 매입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서 김 부회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메리츠의 추진 방향성과 맞다”며 “자본배치를 효율적으로, 주주환원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모든 가치를 동등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 더 잘 벌고 자본배치 잘하고 모든 주주를 동등하게 대하는 데 집중해서 차별화 정도를 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2.26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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