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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85% 오른 채 거래
  • [특징주]케이웨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85% 오른 채 거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85% 오른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케이웨더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공모가(7000원) 대비 185.71%(1만3000원)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인 2만8000원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케이웨더는 지난 1997년 기상 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국내 최대 민간 기상사업자로, 국내에선 유일하게 민간 예보를 생산해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날씨 경영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맞춤형 날씨 데이터를 4000여개 회원사에 판매하고 있다. 또 국내에 자체적으로 설치한 공기 관측망을 통해 공기 빅테이터를 수집하는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공기 질을 청정하게 만드는 ‘AI 환기 청정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케이웨더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통해 공기 측정기와 환기 청정기 등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 확대에 나서면서 점차 관련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익성도 강화한다. 케이웨더의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7억원이었다. 케이웨더는 현재 161억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오는 2025년부터는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공기 측정기·환기 청정기 설치 의무화 등 측정기·환기 시장의 법제화뿐만 아니라 대기 분야 각종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경제적 효과를 위한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제품 공급 증가와 함께 고수익 구조의 데이터와 서비스 매출 확대로 외형과 수익 모두 본격 성장하는 시점이 도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02.22 I 박순엽 기자
삼성생명, 호실적에 주주환원 확대 기대…52주 신고가
  • [특징주]삼성생명, 호실적에 주주환원 확대 기대…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호실적에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더해지며 삼성생명이 21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8.08% 오른 8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8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생명은 전날 지난해 4분기 연결 지배 순이익이 44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6.3% 감소한 것이지만, 시장 컨세서스를 17% 상회했다. CSM(보험계약마진)은 12월 말 12조2000억원으로, 전년(10조7000억원) 대비 14% 증가했다.삼성생명은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을 통해 오는 26일로 예정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투자지표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이주경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은 “현금배당과 관련해서는 35~45%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상향하고, 자사주와 관련해서는 보유 자사주 소각 및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호실적에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더해지며 증권가에서는 목표가 상향이 줄을 이었다. 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종전 8만7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올려 잡았고, 삼성증권은 9만2000원에서 9만9000원, DB금융투자는 9만3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 업종 내 유일하게 명시적 주주환원 정책 보유한 가운데 향후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 이후 추가적인 자본 정책 구체화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업계 내에서 안정적 현금 배당 증가 흐름 속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근시일 내 단행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평가했다.
2024.02.21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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