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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EU 합병 승인' 재료 소멸에 약세
  • [특징주]대한항공·아시아나 'EU 합병 승인' 재료 소멸에 약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결합 심사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문턱을 넘으면서 주가 상승의 재료가 소멸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한 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6.03% 하락한 1만341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IDT(267850)는 10.08% 내림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락한 배경에는 EU 경쟁당국이 기업결합 심사를 승인하면서 그간 상승을 이끌었떤 재료가 소멸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U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가 조건부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 만큼 선반영됐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EU의 이번 결정은 시정조치안 이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다. 화물 부문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여객 부문에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4개 중복 노선을 이관받아 실제 운항을 개시하는 것이 조건이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분리매각을 위한 입찰과 매수자 선정 등 매각 직전까지의 조치를 마치면 매수자 적격성 등 EU의 추가 판단을 받게 된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14개국 중 13개국의 승인을 받았고, 최종 합병까지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게 됐다.
2024.02.14 I 이용성 기자
티웨이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수혜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티웨이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수혜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기업결합 이후 수혜를 입으리란 기대에서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5원(2.20%) 오른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0.85%) 내린 2만3450원에, 아시아나항공은 830원(5.82%) 내린 1만344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화물 부문에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여객 부문에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4개 중복 노선을 이관받아 실제 운항을 개시하는 것이 조건이다. 이에 유럽 4개 노선을 이관받는 티웨이항공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드니 등 장거리 노선 운항 경험과 대형기재 운항 능력을 축적해왔다”며 “(유럽 4개 노선을 이관받으면) 티웨이항공이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매출액은 3000억~4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2.14 I 박순엽 기자
SK네트웍스, 4%대 하락…증권가 투자의견 하향
  • [특징주]SK네트웍스, 4%대 하락…증권가 투자의견 하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증권가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속에 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370원(4.61%) 하락한 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삼성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자본 활용 전략의 구체화를 통해 최근 주가 상승 이상의 기업가치를 정당화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7100원에서 75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올해 SK네트웍스의 과제에 대해 레벨업된 렌터카 사업 실적의 꾸준한 관리, 렌탈사업 중심으로 재정비된 SK매직 수익성 향상과 투자와 주주환원, 재무구조 개선 간 균형점 찾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중심 투자형 사업회사를 표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제시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까지 분기 영업이익의 레벨업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부채와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가 순이익 급감으로 나타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실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회사의 아이덴티티 확립과 이를 위한 자본 활용 전략의 구체화를 통해 최근 주가 상승 이상의 기업가치를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2.14 I 이은정 기자
HPSP 20% '급등'…알테오젠 제치고 코스닥 4위
  • [특징주]HPSP 20% '급등'…알테오젠 제치고 코스닥 4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HPSP(403870)가 장 초반 20%안팎까지 급등하면서 장중 알테오젠(196170)을 밀어내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4위에 올라 거래되고 있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HPSP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원(20.53%) 상승한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HLB(028300)에 이어 코스닥 시총 4위다. 같은 시각 알테오젠(196170)은 1.82% 하락하면서 코스닥 시총 5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는 알테오젠의 시총이 4조710억원으로 4위, HPSP가 4조590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5위였다. 이날 국내 증시 반도체 업종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가속화 전망 속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7일 HPSP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2025년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30% 상향 조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장중 주가는 목표가를 상회한 수준이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로의 장비 도입 확대는 장비의 역할과 독점성을 고려할 때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다만 현재 주가는 관련 기대감을 너무 이르게 반영해 다른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괴리를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주가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2024.02.13 I 이은정 기자
크래프톤, 시장 전망치 웃도는 실적 발표에 4%대↑
  • [특징주]크래프톤, 시장 전망치 웃도는 실적 발표에 4%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44%) 오른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크래프톤은 설 연휴 전인 지난 8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늘어난 534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에선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높여 잡았다.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작에 대한 보수적인 가정만으로도 24F 16배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상반기 다크앤다커M와 하반기 인조이·블랙버짓 출시가 예정돼 신작 모멘텀은 강화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3년간 30개 이상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상황”이라며 “PUBG IP의 유기적인 성장만으로도 2조원의 연 매출과 8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함을 입증받은 시점에서 대형 신작 연착륙을 가정하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도달이 머지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4.02.13 I 박순엽 기자
온디바이스 AI 관련주 '급등'…가온칩스 11%대↑
  • [특징주]온디바이스 AI 관련주 '급등'…가온칩스 11%대↑
  • (사진=AFP)[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전망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가온칩스(399720)는 전 거래일보다 7700원(11.16%) 상승한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PSP(403870)는 20.53%, 칩스앤미디어(094360)는 11.29%, 퀄리타스반도체(432720)는 6.12%, 제주반도체(080220)는 3.85% 상승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글로벌 온디바이스 AI(스마트폰·PC) 출하량이 2023년 2900만대에서 2024년 3억대로 1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하 비중은 스마트폰의 경우 2023년 1%, 2024년 22%, 2025년 43%로, PC는 2023년 10%, 2024년 22%, 2025년 32%으로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KB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24를 통한 온디바이스 AI폰 선점 효과로 내년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55% 점유할 것으로 전망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자사 AI 확대가 필요한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은 삼성전자의 20억개 하드웨어 기기 연결을 통해 자체 AI 생태계 구축을 시도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자체 파운드리 생태계(SAFE) 협력사들과 AI 반도체 설계, 생산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AI 황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장중 시가총액이 22년 만에 아마존을 앞질렀다.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와 그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월가의 신뢰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종가 기준 아마존 시총은 1조7900억달러, 엔비디아는 1조7800억달러다.
2024.02.13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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