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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D D램' 연구개발 소식에 기술적 반등까지 2%대↑
  • [특징주]삼성전자, '3D D램' 연구개발 소식에 기술적 반등까지 2%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2%대 넘게 오르면서 7만5000원선을 탈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차세대 메모리로 불리는 3차원 D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했다는 소식에 더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등에 업은 기술적 반등까지 나오면서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4% 오른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만3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뉴욕 증시에서 인텔이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지난 26일(현지시간) 11.91% 급락한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91%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지만, 기술적 반등이 나오면서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반도체 미주총괄에 최첨단 메모리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하고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차세대 D램을 개발하는 신규 조직인 ‘D램 패스 파인딩(R&D-Dram Path Finding)’ 오픈식을 진행하고, ‘3D D램’을 선제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그리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감산 효과로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서 분기별 수익성은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진했던 고대역폭메모리(HBM)도 올해 점차 가시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디스플레이도 안정적 영업이익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1.29 I 이용성 기자
‘첫 미군 사망’ 중동 불안감 고조에 석유株 강세
  • [특징주]‘첫 미군 사망’ 중동 불안감 고조에 석유株 강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 이후 미군 사망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자 석유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흥구석유(024060)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50원(12%) 오른 1만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한국석유(004090)공업(6.35%), 중앙에너비스(000440)(3.18%), 대성산업(2.05%)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첫 미군 사망에 따라 중동 지역의 긴장감 고조하면서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국경에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전날 밤 무인기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격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면서 중동 확전 우려는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제 유가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아시아 거래에서 국제유가의 벤치마크 북해산 브레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5% 상승한 배럴당 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4.01.29 I 박순엽 기자
바이오산업까지 넓어진 미중전선…삼바, 반사이익 기대에 5%대↑
  • [특징주]바이오산업까지 넓어진 미중전선…삼바, 반사이익 기대에 5%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업황 회복과 미국의 중국 바이오 기술 기업과의 거래 제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에 29일 5%대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5.17% 오른 8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하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미국 안보 위협을 이유로 연방 정부 및 행정기관과 중국 바이오 기술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발의문 공개 이후 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의 주가는 18.17% 급락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법안 발의의 반사 이익 기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센티먼티는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법안 최종 통과의 불확실성,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이한 비즈니스 모델 등의 이유로 실제 이러한 법안이 반사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는 다소 불확실하다”고 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안보 법안은 이제 초안이란 점 등에서 기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중간의 갈등이 바이오산업에도 확장되고 있으며 그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2024.01.29 I 원다연 기자
비트나인, 삼성 ‘AI모델 경량화’社 지분 투자...국내 그래프 경량화 도구 ‘강세’
  • [특징주]비트나인, 삼성 ‘AI모델 경량화’社 지분 투자...국내 그래프 경량화 도구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비트나인(357880)의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최근 AI모델 경량화 기업에 투자한 가운데 글로벌 리딩 AI기업들의 경량화 부서 신설 소식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11시 1분 비트나인은 전 거래일 대비 7.50% 상승한 6880원에 거래 중이다.최근 ‘인공지능(AI) 모델 경량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향후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역량을 좌우할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 AI 연산과 추론 성능만으로 AI 반도체 칩 시장에서 차별화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삼성은 삼성넥스트를 통해 ‘스퀴즈비츠’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퀴즈비츠는 AI 기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AI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경량화 기술을 적용하면 AI 모델 추론 과정에서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과 연산량을 줄일 수 있어 빠른 계산이 가능하다. 스퀴즈비츠는 AI 모델 성능을 유지하면서 32비트 데이터를 4비트 이하로 양자화한다. 빠르고 가벼운 AI 모델을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이 같은 소식에 비트나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주요 사업으로 그래프 DB 제품 라이선스 공급과 그래프 DB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팀(DBMS)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래프 D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WS, 구글, 메타, MS 등 글로벌 대기업이 이미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비트나인은 자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SDI,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인텔, 에릭슨, 캐나다 국방부 등 다양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다.
2024.01.26 I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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