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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홍해 리스크’…해운株 ‘강세’ 이어가
  • [특징주]계속된 ‘홍해 리스크’…해운株 ‘강세’ 이어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들을 공격해 홍해 무역로가 사실상 차단되면서 글로벌 해상 운임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 해운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46분 현재 흥아해운(00328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9% 오른 269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HMM(011200)(5.92%), STX그린로지스(465770)(3.52%), KSS해운(044450)(2.61%), 대한해운(005880)(1.64%) 등 다른 해운주들도 일제히 주가가 올랐다.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을 도는 선박들로 물류 차질이 빚어져 운임이 상승하리란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에 대한 반발로 수에즈 운하의 관문인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지난 3일(현지시간)에도 홍해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의 컨테이너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는 같은 주말 홍해 항로 운항을 일시 중단한 지 2주 만에 운항을 재개하자마자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아 이날 홍해 항로 운항을 재차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24.01.04 I 박순엽 기자
가상화폐株, 비트코인 현물 ETF 미승인 가능성에 약세
  • [특징주]가상화폐株, 비트코인 현물 ETF 미승인 가능성에 약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 거래일 대비 6.08% 하락한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8.42% 떨어진 9250원에 거래 중이고, 위지트(036090)와 한화투자증권(003530)은 각각 2.41%, 1.96% 하락 중이다. 가상화폐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배경에는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10% 넘게 급락했다. 현재는 낙폭을 일부 만회하면서 4만2954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배경에는 시장 기대와 달리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의 전략 책임자인 마르쿠스 틸렌은 최근 보고서에서 “겐슬러 SEC 위원장이 가상화폐를 수용하지 않고 있고,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일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해 시장에서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이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가상자산 관련주로 판단하고 있다.
2024.01.04 I 이용성 기자
눈높이 높아지는데…다시 멀어지는 ‘8만전자’
  • [특징주]눈높이 높아지는데…다시 멀어지는 ‘8만전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가 4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8만전자’에서 멀어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39% 내린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한 삼성전자 주가는 이틀 연속 ‘파란불’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3% 하락하며, 전날(3.65%)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애플의 주가 하락에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악화한 데다 기준금리 인하를 빠르게 반영했단 점 등에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 데 동의했다. 다만 올해 중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면서도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연말 상승세를 이어온 삼성전자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증권가의 중장기 눈높이는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종전 9만4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올려 잡았고,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목표가를 종전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있고 고객사와 공급사 모두 재고가 줄면서 출하량이 증가해 매 분기 실적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는 감산이 완화되고 DRAM 1a tech 판매 비중이 본격적으로 늘면서 원가 개선으로 인한 이익 상승 효과도 더해질 것”이라고 봤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1.04 I 원다연 기자
태영건설, 채권단과 불협화음에 8%대 약세
  • [특징주]태영건설, 채권단과 불협화음에 8%대 약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태영건설(009410)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자구책을 제시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채권단 동의를 얻기가 어려울 것이란 비판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8.47% 하락한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태영건설은 5.55% 하락하며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날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제시한 자구책에 유감을 표했다.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원 중 400억원만 태영건설에 지급하고 나머지는 티와이홀딩스(363280)에 채무를 갚는 데 썼다는 것이다. 또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지분 관련 자금도 태영건설이 아닌 티와이홀딩스에 쓸 계획인 것도 비판했다. 당초 채권단 관심 사항이었던 SBS(034120) 지분 매각 가능성이나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 규모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태영 측은 구체적인 자구 계획안을 제시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으니 도와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약속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약속을 채권단에 꼭 다시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4 I 김보겸 기자
美반도체주 약세에 2%대 뚝…멀어지는 ‘8만전자’
  • [특징주]美반도체주 약세에 2%대 뚝…멀어지는 ‘8만전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가 3일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또다시 8만원대에서 멀어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6% 내린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며 연말부터 상승 랠리를 이어온 삼성전자는 전날 장중 7만9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전자’ 턱밑까지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8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 28일(8만300원)이 마지막으로 2년여만에 8만원대 탈환을 눈앞에 두고, 주가에 재차 ‘파란불’이 들어온 것이다. 이날 주가 하락은 최근 단기간 상승에 대한 되돌림과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부진의 여파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65% 급락했다. 네덜란드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다. 외신에 따르면 ASML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요청으로 중국으로 수출할 일부 장비의 수송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엔비디아(-2.73%), AMD(-5.99%), 인텔(-4.88%), 램리서치(-4.34%)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삼성정권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20.5% 증가한 315조원, 영업이익을 339% 증가한 34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최근 1개월간 형성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규모로, D램 회복과 낸드의 적자폭 축소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1.03 I 원다연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 식약처 승인에 15%↑
  • [특징주]에스엘에스바이오,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 식약처 승인에 15%↑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대표이사 이영태)가 발암물질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 항목 식약처 승인 소식에 15%대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현재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5.06%(780원) 오른 5960원에 거래중이다.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날 국내 의약품 시험검사기관 최초로 최근 식약처로부터 경구용 고형제 의약품에 대한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 항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니트로사민류 불순물은 사르탄, 라미티딘, 니자타딘, 메타포민 등의 의약품이 제조·유통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이다. 사르탄, 라미티딘, 니자타딘, 메타포민은 위·십이지장 궤양, 고혈압, 당뇨 치료제에 쓰이는 원료 의약품으로 현재 국내에서 1484품목의 의약품이 생산 및 처방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품질관리 시험 항목에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검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품질 검사 항목에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검사가 추가된 완제 의약품의 경우, 시험 시설을 갖춘 제조소 또는 식약처로부터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검사법 인허가를 받은 의약품 품질 검사기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한해 유통이 가능해진다.식약처는 새로운 불순물 검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암잠재력 분류 접근법(CPCA)을 도입함으로써, 현재 23종 불순물 기준에 새로 55종을 추가해 총 78종의 기준을 마련하는 등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리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번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검사 항목 승인을 계기로 다국적 제약사의 완제 의약품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검사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이미 다국적 제약사의 당뇨 치료제 시험검사 계약을 체결했다.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의약품 품질검사 시장 진출과 함께, 현재 기술이전 중인 mRNA 백신 및 4가 독감 백신 품질검사를 통해 2024년 의약품 품질관리 사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2024.01.03 I 이정현 기자
셀트리온제약, 합병 기대감 등에 이틀째 강세…52주 신고가
  • [특징주]셀트리온제약, 합병 기대감 등에 이틀째 강세…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통합 셀트리온’ 합병 기대감에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권을 매각해 차익을 실현하는 등 연이어 호재가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01% 오른 1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마감한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장중 7.93% 오른 12만9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제약이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통합 셀트리온’ 출범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이 소규모 합병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2사 합병이 완료되고, 6개월 이내에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규모 합병은 주식매수청구권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합병에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게다가 최근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했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권 중 전문의약품(ETC) 사업권 일부를 분할해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그룹에 매각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매각 금액은 2099억원으로, 인수 당시 가격(1380억원) 대비 약 700억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매각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원칙과 투자이익 조기 회수에 따른 자금 유동성 확보 등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상황에서 내린 전략적 판단”이라며 “확보한 매각 대금은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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